춤추는 고래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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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고래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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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의 힘
커다란 비커에 여러 가지 크기의 돌을 집어넣는 경우를 생각해보자. 무작정 넣으면 나중에는 돌을 넣을 공간이 없어 넣지 못할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 하지만 큰 것을 먼저 놓고 큰 것과 큰 것의 틈 사이에 작은 돌을 집어넣는다면 모든 크기의 돌을 한 개의 커다란 비커에 집어넣을 수 있게 된다. 그렇다면 모든 돌을 다 집어넣었다고 해서 그 비커가 꽉 찬 것일까? 정답은 아니다. 모래나 물을 그 비커에 담아본다면 분명 많은 양의 모래 혹은 물이 들어 갈 수 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많은 양의 정보를 습득하고 살아간다. 하지만 비커에 빈틈이 있었던 것과 같이 우리가 그 많은 양의 정보를 알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것에도 어떠한 틈이 존재하는 것이다. 우리는 보통 어떤 정보를 보거나 들으면 자신만의 노트에 정리를 하지 않고 대충 머리로만 기억하려고 한다. 하지만 제대로 된 정보, 즉 자신에게 그 정보를 제대로 저장하려면 노트에 단정한 글씨로 필기를 하고 내용을 요약하고 다른 사람에게 그것을 전수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지 않는다면 그 정보는 자기 것이 되지 않는다. 이 모든 과정을 거쳐 온전한 자기만의 정보가 되었다고 해서 실천을 할 수 있는 것 또한 아니다. 현대사회를 가리켜 정보화 사회라고도 하고 현대사회는 정보가 넘치는 홍수의 시대라고도 한다. 너무 많은 정보가 실천의 벽을 생성하는 것이다. 또한 우리는 모든 것을 부정적으로 바라보기 때문에 실천의 행동을 부정적 마인드가 가로막는 것이다. 나아가서, 우리는 실천하려고 하는 의지가 약하다. 결국 우리는 아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 계속해서 실천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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