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아이 신들의 아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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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의 아이 신들의 아이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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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을 보면서 처음으로 놀란 것은 이 소설을 일본인이 썼다는 점이다. 특히 ‘신의 아이 백색인’ 같은 경우에는 서양인의 시각에서 썼다는 점에서 흥미로웠고, 은밀한 금기인 종교 이야기를 다루었다는 점에서 신기함을 느꼈다. 또한 성욕에 대한 욕구를 그대로 드러낸 점도 흥미로운 요소 중에 하나였는데, 그런 민감한 부분을 자연스러운 묘사로 풀어냈다는 점에서 작가의 대단함을 느꼈다. 사실 그동안 접한 일본소설들은 대부분 공포나 스릴러로 흥미를 위주로 한 소설과 멜로 소설 같은 것들이었는데, 이 소설은 그것들과는 확연히 다른 느낌이라서 감명 깊었고, 어떤 의미에서는 전율마저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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