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사생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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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아이의 사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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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만 두고 봤을 때 육아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프로그램은 꼭 자녀를 둔 부모만을 위한 프로그램이 아니었다. 모든 사람은 아동기, 청소년기를 지나 성인이 되고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성장과정을 잘 분석하면 현재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1부에서는 사춘기 성(sex)의 이야기를 다룬다. 정보화 세대에서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음란물을 접하게 되는데 음란물을 접하는 최초 아동시기가 초등학교5학년이라는 사실에 그 심각성을 느끼고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뉴스에 보도되는 성범죄는 이러한 자극적인 음란물로 인해 발생하는 데, ‘포르노가 뇌에 미치는 자극’에 대한 실험을 했을 때, 다큐멘터리를 본 실험 군은 이성적인 판단을 하는데 반해 포르노 영상을 접한 실험 군은 망설임이 없고 ‘싫다’ ‘날카롭게 생겼다’ ‘정복해야 할 상대이다’ 라고 느끼며 더욱 폭력적이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였다. 포르노는 뇌를 흥분상태로 만들어 인간의 본능인 성적 본능과 공격적 본능을 자극하기 때문에 이러한 영상을 계속해서 접하다 보면 성범죄 가능성을 일으킬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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