冠禮와 笄禮
- 최초 등록일
- 2011.05.09
- 최종 저작일
- 2010.07
- 30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전통 관례와 계례의 정의와 절차, 의미를 제시하시오
목차
목차
1. 개요
2. 관례의 기원
3. 관례의 목적과 효과
4. 전통 관례의 의미
5. 계례의 절차와 홀기
6. 맺음말
7. 용어해설
본문내용
1. 개요
오늘날 우리는 선조들이 지켜온 미풍양속과 공동체 의식의 미덕은 사라지고 급격한 산업사회의 성장이 가져온 황금만능주의 사상에 함몰되어 이기적 사고에 기인한 인간성 상실의 부도덕한 사건들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나는 현상과 직면하고 있다. 비근한 사례로 부모가 자신의 행복을 위해서 자식을 버리고, 반대로 자식이 하늘같은 부모를 해하는 안타까운 보도 내용을 연일 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예의가 서서히 무너지고 있는 것이다.
례는 우리가 살아가는 문화이다. 인간관계의 바탕이 예이며, 생활양식의 구조이다. 례는 역사적 계속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부모나 이웃어른 또는 선배로부터 예의범절을 배우며 이를 자식들에게 전달해 주고 자녀들은 다시 후손들에게 가르치며 자자손손 계속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예는 문명화된 행동양식이기 때문이다.
례의 내용은 시대의 변천에 따라 변화되지만 그 근본정신은 전승 되어야 한다. 공자는 예란 마음의 근본으로 사람은 예가 아니면 행할 수 없다고 하였다. 예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는 언어의 예, 남을 의식하고 챙겨 입는 의복의 예, 차례와 순서를 존중하고 자기 욕심만을 고집하지 않는 질서의 예, 선과 악을 가릴 줄 아는 슬기의 예 등 여러 가지로 구분하고 이를 잘 지킴으로써 삶을 바로 영위할 수 있는 실천규범으로 보았다.
특히 공자는 제자 안연에게 예절이 아니면 보지 말며, 예절이 아니면 듣지도 말고, 예절이 아니면 말하지 말며, 예절이 아니면 움직이지 말라고 하였다. 자기만 생각하는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남과 더불어 생활할 수가 없다. 사욕을 억제하는 실천덕목이 바로 예절인 것이다. 예로부터 우리나라를 ‘동방예의지국‘라 칭했다. 그 출처는 서기전 628년에 중국 곡부의 공빈이 쓴 ’동이열전‘에 기록되어 있다.
우리의 선조들은 유교의 문화와 전통을 이어오면서 중국 주자의 가례를 참고하면서도 우리 고유의 예의를 숭상하고 실천하였다. 일본의 침탈과 65 전쟁을 거치면서 서구문명이 유입되고, 이어서 산업사회로 변화되는 과정에서 국제화시대에 편승하여 우리의 예절문화는 많은 변화를 맞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퇴색해 가는 예절문화를 바르게 세우는데 우리 지역의 지도층에서도 나서야 할 것이다. 예법을 바르게 이해하고 실행하는 것이 윤리 도덕의 회복에 기여할 수도 있다는 생각에 관혼상제를 중심으로 살펴보기로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사람은 혼자 살기는 힘들기 때문에 서로 의지하며 더불어 살아가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인간관계에서는 위와 아래 그리고 앞과 뒤의 위계를 정하는 질서가 있어야 된다. 이것은 혼자 마음대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정하는 약속이다. 그것이 예절이다.
참고 자료
1. 손승호 『관례와 계례』, 안강문화연구회, 2010
2. 그 외 네이버/네이트/구글/다움 인터넷 단문 기사 및 카페, 블로그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