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감상문(내가 사랑한 침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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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구달의 저서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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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책 제목 : 내가 사랑한 침팬지
지음 : 제인 구달
옮김 : 햇살과 나무꾼
제가 읽은 책은 제인 구달의 ‘내가 사랑한 침팬지’입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은 1934년 4월 영국의 한 마을에서 태어나 1977년 제인 구달 연구소를 설립하고 지금까지도 모든 생물이 살기 좋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계십니다. 이 책에서는 제인 구달 박사님이 지금까지 이런 활동을 하게 된 동기와 계기, 그리고 침팬지와 함께한 이야기가 쓰여 있었습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침팬지가 인간과 가장 닮은 동물이고 유전자도 거의 99%로 유사하다는 사실을 하나의 지식으로서만 알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책을 읽으면서 인간과 거의 유사하다는 사실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제인 구달 박사님은 아주 어린 시절부터 동물을 사랑했습니다. 한 일화로 네 살 때 암탉이 달걀을 어떻게 낳는지 보려고 네 시간이나 닭장의 지푸라기 덤불 밑에 숨어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인상 깊은 점은 없어진 박사님을 찾아다니던 박사님의 어머니가 닭장속의 박사님을 발견했을 때 꾸짖기 보다는 닭이 어떻게 달걀을 낳는지 차근차근 얘기해 주셨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어머니의 행동이 박사님의 동물에 대한 꿈과 열정을 키워나갈 수 있게 한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1960년 당시 유명한 고생물학자인 루이스 리키 박사님으로부터 탄자니아의 곰베 국립공원에서의 야생 침팬지를 관찰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그때까지 대학을 다니지 않은 덕분에 제인 구달 박사님은 그 시대의 전형적이고 전통적인 동물생태학적인 사고방식에 사로잡혀 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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