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연쇄 살인 사건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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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연쇄 살인을 읽고…….

이 책은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하기 충분했다. 한국의 연쇄 살인이라……. 내가 태어나고 자란 이 나라에서 어떤 사건이 있었을까 궁금했다. 연쇄살인이라고 하면 생각나는 게 유영철 사건이나 영화 살인의 추억이다. 이 두 개를 보아도 세상이 무서운 곳이구나! 느낄 수 있다. 끔찍한 사건들이 일어날 때마다 무섭고 혹시나 내 주위 사람이 그 피해자가 되진 않을까 혹시나 그 피해자가 내가 되진 않을까 겁이 난다. 그러면서 사건이 일어날 때마다 뉴스나 신문을 보기가 두려워지곤 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책 내용이 일어나는 사건의 전부는 아니겠지만 너무 잔인한 상황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특히 가해자가 대부분 남자라서 그런지 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밤에 지나다닐 때 길에 사람이 없을 때보다 남자 한명이 있거나 하면 착한 사람일지 모르겠지만 심장이 뛰고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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