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소개글

교육과 관련된 책 읽고 독후감 쓰기!!

목차

없음

본문내용

1. 교육관련 서적을 읽고 자신의 견해를 피력하시오.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교육관련 서적을 읽고 견해를 피력하라는 이 과제를 듣는 순간 이 책을 생각했었다. 1년 전 군복을 막 벗고 나서 나름대로 교양도 쌓을 겸해서 집에 있는 누나 책장을 뒤져보다가 제목이 끌리는 책을 발견했는데, 그것이 바로 이 책이다. 중학교 때부터 교직에 대한 꿈을 키워왔지만, 어떤 선생님이 되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은 단지 막연한 덩어리에 불과했다. ‘그저 좋은 선생님이 되면 되겠지’, ‘학교에 가면 될 수 있을 거야’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하나의 이정표가 생겼다. 가장 이상적이고 추구해야할 선생님상을 정립했다고 할까? 우연히 누나의 책장에서 발견한 책이 내가 가야 할 곳을 말해주고 있었다.
이 책은 어느 쓰레기 처리장 근처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는 고다니 선생님, 아다치 선생님 등과 쓰레기 소각장 근처에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다.
고다니 선생님은 막 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에 근무하는 여선생님이다. 그리고 그 선생님이 담임인 1학년에는 데쓰조라는 아이가 있다. 데쓰조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살고 있는데, 처리장에서 통학하는 아이들은 넝마주이니 하며 놀림을 받아서 학교에서 곧잘 문제가 되고 있었다.
데쓰조는 쓰레기 처리장에서 통학을 한다. 데쓰조는 집에서 파리를 기른다. 하지만 처리장에 사는 아이들을 제외하고는 이 사실을 알지 못한다. 고다니 선생님도 마찬가지이다. 하루는 데쓰조가 반 친구를 심하게 할퀴는 사건이 발생했다. 데쓰조가 소중히 여기는 파리를 후미지가 쓰레기 처리장에서 발견해서 가져갔고 그 병을 개미관찰용으로 쓰던 것을 데쓰조가 발견한 것이다. 이 일로 인해서 고다니 선생님은 데쓰조가 파리를 기르는 것을 알았고 파리를 못 기르게 하려고 하지만 이내 생각을 바꾼다. 데쓰조의 할아버지가 “파리를 기른다고 해서 데쓰조가 나쁜 아이는 아닙니다. 산으로 데려가면 데쓰조는 곤충을 기를 겁니다. 강으로 데려가면 물고기를 기르겠지요. 하지만 나는 아무데도 못 데려갑니

참고 자료

하이나티 겐지로, 『나는 선생님이 좋아요』, 서울: 양철북, 200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