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카피의 워딩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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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카피의 워딩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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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카피의 워딩의 법칙 -최병광, 최현주- 09.10.9
제1장. 감각
생동감의 법칙 - 죽어 있는 글을 펄떡펄떡 숨 쉼게 하려면 의성어와 의태어를 사용해보라. 내 눈으로 보고 내 귀로 들은 나만의 의성어. 의태어야 한다.
-새로 들어온 그 아이가 어찌나 콩팔칠팔 하는지 정신이 없다.
-뛰락 나리 뛰락 반겨서 내닷고
공감각의 법칙 - 눈으로 읽는 글 속에서 소리를 들을 수 있고, 냄새를 맡을 수 있다면 더 많은 시선을 끌어당길 수 있다.
마음을 끌기 위해서는 대화형 워딩이 좋다. 소리가 없는 시각적 수단인 글에 청각적인 요소를 가미한다면 더더욱 좋다. 우리는 공감각의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나의 감각이 다른 감각을 자극하는 것을 말한다.
지글지글하는 소리로 미각을 자극받을 수도 있고 컬러를 통해 미각을 자극받기도 한다. 라면이나 조미료 같은 광고에 보글보글 거리는 소리를 넣어 군침을 돌게 하는 것은 이 때문이다. 또 식품 포장재에 주로 주황색을 많이 쓰는 것은 그 색깔이 가장 신선한 느낌을 주기 떄문이다. 모두가 공감각을 노리고 시도된 것이다. 대화형을 시도해보라. 그리고 공감각을 자극해보라.
숫자의 법칙 -일반적인 글에 구체적인 숫자를 넣으면 글이 생생해진다. 숫자의 이미지와 개성이 글을 살리기 때문이다.
워딩에 숫자를 넣어보라. 그 숫자는 독자들에게 각각 다른 상상을 줄 수 있다. ‘그녀는 밤이면 노래를 한다’ 라고 하지 말고 ‘그녀는 11시만 되면 노래를 한다’ 라고 하라. 숫자는 각각 이미지와 개성이 있다. 어떤 문장 속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그 이미지와 개성은 달라지게 된다.
색깔의 법칙 -오늘의 감정을 색으로 말해보라. 개념을 색으로 표현해보라. 색깔있는 글이 아름답다.
‘Love is blue`의 슬프고도 감미로운 선율을 들어보았는가? 사랑은 슬픈 것이라는 의미다. 파란색은 우리에게는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주지만 서양인들의 눈에는 우울해 보이는 모양이다.
각각의 색은 모두 독특한 이미지와 의미를 가지고 있다.
백천만의 법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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