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김진명의 소설과 민족주의
- 최초 등록일
- 2002.07.30
- 최종 저작일
- 20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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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진명의 소설속에 나타난 민족주의를 현대의 민족주의와 연관지어서 서술한 레포트 입니다.
김진명의 소설을 해부하면서 그속에서 나타난 민족주의를 말하는 형식입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즉, 인간은 홀로 살아갈 수 없으며 모여서 살도록 만들어진 동물이다. 이러한 인간의 특성 때문에 인간은 사회라는 공동체를 만들고, 또한 그 사회는 고대에는 단순히 우리집단을 뜻하기도 하지만 문명의 발달과 함께 크고 작은 저마다의 사회를 만들어 여러 공동체 속에 속해서 살게 되었다. "오랜 세월 동안 일정한 지역에서 함께 삶으로써 독특한 언어, 풍습, 문화, 역사 등을 가지게 된 사람들의 공동체." 라는 의미를 가진 예의 하나가 바로 민족(民族)이다. 또한 민족에 대한 베네딕트 앤더슨의 정의는 "민족은 상상의 공동체이다. 사람은 자신을 포함한 다수의 사람들이 서로 결속되어 단일한 민족을 이룬다는 것을 상상을 통해서 아는 것이다." 이다. 즉, 민족은 '나'라는 개인을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기 위한 하나의 상상 속의 산물이며, 매개체인 것이다. 이런 매개체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유사점을 찾아야 하는데 그 첫 번째가 같은 지역에서 함께 삶으로 '우리'들만의 고유한 언어, 풍습, 문화, 역사 등을 갖게 되었다는 일체성과 동질성이다. 중요한 것은 같은 국적이나 단순히 같은 지역에 살고 있다는 것이 아니라 언어, 풍습, 역사 등의 면에서 동일한 지식과 경험이 있어야 하며(일체성) 또는 본질적으로 변함이 없는 동일한 집단이며 그 고유한 본질은 신성하다고 믿는 한 핏줄로 지켜져 와야만(동질성) 한다는 점이다.
우리 민족에게 있어서 민족으로 묶어주는 매개체는 문화, 역사와 깊게 관련하고 있다. 특히 우리 민족은 한민족이라 하여 단일 민족이라는 생각이 강하며 그것은 여타 다른 민족들과 다르다는 민족의 우수성과 자긍심까지 내보이고 있다. 또한 36년 간의 일제강점기 시대는 식민지 민족주의를 통해 여실히 드러내고 있으며, 계속해서 해방과 더불어 발발한 민족 간의 전쟁인 6·25이후에 미국과 소련이라는 강대국에 의한 강제 분단은 통일신라 이후 분단되지 않았던 단일 민족으로서의 민족주의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그러나 70년대 80년대를 거치며 이룩한 경제개발 계획에 의한 삶의 풍요로움은 우리의 민족주의를 사라지게 했다. 하지만 교육을 통한 역사전달과 돈이 절대적인 권력의 상징이 된 자본주의 시대에 살면서 국가간의 분쟁에서 강대국이 아니기 때문에 겪게 되는 부당함은 우리 마음 속에 숨어 있는 민족주의를 불러일으키고는 한다.
참고 자료
- 김진명의 개인 홍페이지 http://jmkim.baroboo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