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한 고객들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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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수상한 고객들` 영화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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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고객들
2011/ 조진모 감독/코미디,드라마/124분/류승범,성동일
영화의 처음 도입부는 마치 게임 화면을 보는 듯 보여진다. 개인적인 느낌일 뿐이다. 도시의 모습들, 지나가는 자동차, 공사하는 크레인 등이 특수한 장비를 써서 촬영한 듯 장난감 같은 이미지를 느꼈다. 이렇듯 세상은 그냥 맞추어진 대로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들게 된다. 그렇게 시작된 이야기는 다음과 같다.
이 영화는 과연 삶이란 살아가는 희망이 있는가? 라는 질문을 던져 주고 시작한다.
병두는 판매왕 실적을 디딤돌 삼아 더 큰 성공을 눈 앞에 두고 있다. 바로 상위 1%의 자산을 관리하는 직업으로 스카웃이 된 것이다.
하지만 그에게 뜻 밖의 사건이 발생한다. 바로 고객 중의 한명이 자살을 한 것이다. 이에 병두는 자살방조혐의를 받게 된다. 경찰서에서 옥신각신하던 병두의 변해버린 모습을 보고 여자친구인 해인은 이별을 고한다.
난관에 빠진 병두에게 더 커다란 쓰마니가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자신이 예전에 가입 시켰던 수상한 고객들이다. 아이들 4명을 기르면서 혼자 청소부 일을 하고 있는 복순. 사채 업자들에게 쫓기며 바에서 노래를 불러 생계를 유지하는 소연. 노숙 생활을 하면서 누나와 조카를 돌보고 있는 영탁. 사기를 당해 전재산을 날리고 하루하루 벌어 외국에 있는 부인과 자녀들에게 돈을 부쳐주는 기러기 아빠 오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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