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교육이란 무엇인가? - 영화 <더 클래스>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11.04.21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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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더 클래스`를 보고서,
교육과 교사, 학교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
목차
1. 영화 <더 클래스> (Entre Les Murs)에 대하여
2. 영화 <더 클래스> (Entre Les Murs)의 줄거리
3. 영화 <더 클래스> (Entre Les Murs)를 보고
➜ 교육이란 무엇인가, 학교는 어떤 곳인가, 그리고 교사는 어떤 사람인가?
본문내용
얼마 전 수업시간에 콜버그(L. Kohlberg)의 ‘인지 발달적 도덕교육론’에 대해 배운 적이 있다. 전기와 후기에 따라 그의 관점은 사뭇 다른 양상을 띠는데, 후기 이론은 바로 정의 공동체 학교 접근에 관한 것이다. 정의 공동체 학교는 교사와 학생들의 인간적인 관계를 바탕으로 동등한 입장에서 학교 운영에 대해 상의하고, 모든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학교의 제반 일에 참여한다. 더불어 weekly meeting을 통해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규칙을 제정하고, 만들어진 규칙을 엄격히 적용한다.
여기서 문득, 지난 주말에 본 영화 ‘더 클래스(Entre Les Murs)’가 떠올랐다. ‘더 클래스’는 도시 외곽의 한 고등학교에서 프랑수아 선생님과 학생들의 수업 현장의 모습을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고스라이 담아낸 다큐멘터리 영화다. 솔직히 말하자면, 장차 교사의 길을 걷고자 하는 나로서는 영화를 보는 내내 가시 방석에 앉은 듯 불편한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 산만하기만 한 수업 분위기와 학생들의 버릇없는 행동들 하나하나가 충격적이었다면 충격적이었고, 심지어 걱정스럽기까지 했다. 그런데 다시 곰곰이 생각해보면, 나는 왜 이 영화가 그토록 불편했을까? 수업시간의 학생들은 마땅히 교사의 말을 잘 듣고, 자기 자신의 의사를 자유롭게 표현해서는 안 되는 것인가. 교사의 잘못된 언행에 사과를 요구하는 것조차 학생으로서 지나치게 버릇없는 행동인가. 학생들의 개성과 그네들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닫힌 교사의 눈으로 영화를 보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싶어, 괜히 씁쓸한 기분이 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