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신경전달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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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전달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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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뇌에는 약 2조개의 신경세포가 존재한다. 이렇게 많은 신경세포들이 서로 연결되어 복잡하고 다양하면서도 융통성 있는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가 상상할 수도 없는 수많은 연락방식과 정보전달 체계가 존재하고 있다. 한 개의 신경세포는 수천 개의 신경세포와 정보를 주고받는데, 이러한 교신을 담당하고 있는 본체가 바로 화학물질인 신경전달물질이다. 신경세포를 흥분시키는 전달물질로는 글루타민산(glutamic acid)이, 억제시키는 전달물질로는 GABA(r-aminobutyric acid)가 대표적이다. 이것들은 신경세포와 신경세포의 접합부(junction)인 `시냅스(synapse)`에 존재하는 일정한 간격을 뛰어 넘어 신경의 흥분을 전달하는 매개 물질 역할을 수행한다. 육체적인 현상뿐만 아니라 인간의 정신 활동에 있어서도 화학적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s)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중 략>

이는 글리신(glycine)과 더불어 억제성 아미노산계 신경전달물질이다. GABA 경로는 미상핵과 피각에서 시작하여 담차구, 흑체 및 대뇌피질로 간다. 그리고 대뇌피질과 변연계 내부에서 GABA는 지역내 회로로서 존재한다. GABA는 특히 펩타이드 전달물질인 소마토스타틴(somatostatin), 뉴로펩타이드(neuropeptide) Y, VIP 등과 공존한다.
GABA계의 기능은 대부분의 한불안제와 항경련제가 GABA계를 활성화한다는 점으로 미루어 불안과 간질과 관계가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헌팅톤 병에서 피각과 담창구에서의 GABA 신경세포의 소실이 GABA계의 억제기능을 소실시켜 무도병 증세를 야기한다고 알려져 있다.
GABA 수용체는 GABAA, GABAB가 있고 GABAB는 G-단백질과 연결되어 있으며, GABAA는 벤조디아제핀(benzodiazepine) 수용체와 염소이온통로(chloride ion channel)와 복합체로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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