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탠더드를 지켰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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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 경제와 문제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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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검색을 하던 중 과제의 주제와 관련하여 반가운 기사를 접하게 되었다. 간단히 살펴보자면, 올해 1월 28일. 다보스 포럼에 참석한 각국 정상을 비롯한 국내외 인사들을 초청한 ‘한국인의 밤’ 행사에서 우리나라의 대표음식 ‘김치’가 선보였다는 내용의 기사였다.
김치는 한국 사람들의 입에는 자연스러운 맛이지만, 세계인들도 공감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특히 `매운 맛`이 문제다. 종종 우리나라의 매운 김치를 먹고 좋아하는 외국인들의 모습이 TV에 소개되기도 한다.
하지만 매운 맛은 여전히 외국인, 특히 서양 사람들에겐 거의 `공포`의 대상이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세계인들의 공통 입맛에 맞춰 김치가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다보스 포럼에서 황제 김치를 선보였던 김순자 세계김치협회장은 “한국인의 입맛도 제각각이듯 외국도 나라마다 입맛이 모두 다르다”며 “우리가 즐겨먹는 맵고 짠 김치만 고집한다면 김치 세계화는 요원한 일이 될 것”이라고 말을 했다고 한다. 이렇듯 음식도 글로벌 스탠더드화 되어가는 것이 요즘 10대 표현으로 ‘대세’인 것이다.

<중 략>

글로벌 스탠더드는 결코 어느 특정 시스템의 전유물만은 아니며, 우리 경제 및 경영 시스템의 경쟁력이 세계수준에 이르러 다른 나라가 우리의 시스템을 도입한다면 우리 것의 글로벌 스탠더드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극단적 패배주의나 낙관주의 모두가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은 글로벌 스탠더드를 수용할 수 있는 경영 역량을 배양해야 한다. 글로벌 스탠더드는 피할 수 없는 조류이고 효율적인 측면이 있다면 구태를 과감하게 버리고 새 것을 흡수해야 한다. 한편 국제사회에 통용되면서 우리 실정에 맞는 법 제도를 설계하고 정착시켜야 한다. 덧붙여 우리 체질에 맞도록 정착시킴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새로운 표준 형성을 선도해 가는 공격적인 자세도 필요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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