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동양수학사` 서평

소개글

수학 문화사 시간에 수학과 관련된 책을 읽고 서평을 써오라는 과제 제출물입니다.
A+를 받았던 과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청소년을 위한 동양수학사>
동양과 서양에 대해 내가 가지고 있는 인식은 이러하다. 동양은 무언가 신비롭고, 모호하며, 철저하게 계산된 것이 아니라 두루뭉술하고, 주변과의 관계를 중요시한다. 이와는 반대로 서양은 철저하게 계산되어 있고, 개인적이며, 과학기술이 발달했으며, 차가운 느낌이다. 내가 가지고 있는 이러한 느낌은 주관적이지만, 이것을 나만이 가지는 독특한 느낌이라고는 말할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러한 인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이 수학을 동양이 아닌 서양과 결부 짓곤 하는 것은 이러한 인식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수학, 과학과 같은 분야는 동양이 아닌 서양과 더 어울리기 때문이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작성한 <우리 겨레 수학이야기> 서평에서 언급하였듯이, 우리는 이제껏 서양의 문자와 기호로 뒤덮인 수학 교과서를 보면서 자라왔기에 수학은 서양의 것이라고 말하는 데에 스스럼이 없다. 하지만 이러한 인식은 <청소년을 위한 동양수학사> 책을 읽는다면, 간단하게 깨질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그러하였듯 말이다.
<청소년을 위한 동양수학사> 책은 중국, 한국, 일본, 인도 및 아라비아의 수학의 기원 및 발달 과정과 특징을 살펴보면서 동양 수학의 우수성을 전해주고 있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지루한 수학책 한 권을 본 것이 아니라 재미있는 수학 해설집 하나를 본 느낌이었다. 대학에 와서 길고, 지루하고, 딱딱한 내용의 책만 읽다가 이렇게까지 화려한 색으로 무장하여 다양한 그림과 사진을 자랑하는 책을 보니 반가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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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청소년을 위한 동양수학사/장혜원 저 /두리미디어 /2006.1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