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조사(광주, 전남 중심)
- 최초 등록일
- 2011.03.20
- 최종 저작일
- 2008.11
- 1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설화문학론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로 직접 조사자가 되어 녹음하고 채록한 채록집입니다. 책이 아닌 실제 제보자들을 찾아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조사자에 대한 신상정보는 사생활을 위해 삭제했습니다.
목차
Ⅰ.조사지역
Ⅱ.제보자
Ⅲ. 옛날 이야기
1. 양반이 되고 싶었던 남자
2. 술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호랑이
3. 도깨비와 만난 고조할아버지
4. 너무 가난한 청년
5. 상사바위
6. 효자 아들과 여시 며느리
7. 버버리 아들
8. 알에서 태어난 아이
9. 인사 배암골
Ⅳ. 이야기 유형
4. 인간과 동물-4.4 둔갑-9. 인사 배암골.
4.2 바보동물-2. 술 좋아하는 할아버지와 호랑이.
6. 신이부인(여자)- 6. 효자아들과 여시 며느리.
7. 신이출생- 8. 알에서 태어난 아이.
7. 버버리 아들.
Ⅴ. 조사자와 제보자 사진.
본문내용
10. 아주 효자 효자
◇ 조사자: 신윤미, 제보자: 홍희순, 조사일: 2008.11.01
-「옛날 옛날에 아주 효자, 효자가 있었어. 그랬는데 그 어머니가 아프게 되었어. 몸이 아팠어 많이, 그러니까 어떻게 그 때는 병원도 없고 그러니까 나을 길이 없어. 막 생각을 하고 생각을 하다가 어디 가서 점을 쳤어. 점을 치니까 그 점쟁이 말이 뭔고 하니 그 자식을 먹어야 할머니가 낫겠다. 손자를 먹어야 할머니가 낫겠다. 그랬어 그러니까 아들이 곰곰이 생각을 했어 자식은 다시 낳을 수도 있지만은 우리 부모는 한 번 돌아가시면 끝이지 않냐.그러니까 어떻게 자식이라도 삶아서 어머니를 응 매겨 드려서 어머니가 살 수만 있으믄 그렇게 해야되겄다. 자기 부인하고 타협을 했어. 타협을 해가지고 이렇게 이렇게 하지 않소. 어머니가 많이 아파서 많이 아파서 돌아가시게 생겼는데, 응 이렇게 손자를 먹으면 산다고 하니까 그 손자를 다시 우리가 다시 애기를 낳을 수 있으니까 다시 낳자고 하고 그러니까 어머니를 한 번 돌아가시면 끝인 어머니를 살려야 되지 않소. 하고 그 손자를 삶아서 어머니를 드리기로 했어. 약속을 했어 자기 부인하고, 그러고 이렇게 큰 가마솥에다 물을 팔팔팔팔 끓이고 있었어. 손자는 학교를 갔는데 글다 손자가 달랑달랑 학교에서 왔어.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자식을 눈 질끈 감고 물에다 팡 쳐 넣었어. 잡아서, 그 솥에다 물 팔팔 끓는 물에다가 어머니를 살려야겠다 싶어서, 그래가지고 그 팔팔 끓여서 어머니를 드리려고 보니까 문을 딱 솥을 열고 보니까 거기가 인삼이 인삼 뿌리가 큰 인삼 뿌리가 삶아져 갔고 있었어. 사람이 아니고 인삼 뿌리, 인삼 뿌리가 삶아져 갔고 있었어. 그래서 그것을 어머니를 딱 드리고 아니 그걸 인삼 뿌리가 삶아져 갔고 있었는데 애기가 학교 갔다가 짤랑짤랑 해갔고 돌아왔어. 그러니까 그 인삼을 드려서 지그 어머니가 몸이 완전히 나서가지고 살고 있는데,그 이야기가 뭐냐 하면은 음 신령님께서 그 효자, 효자 너무나도 부모한테 효자하니까 그걸 사람을 인삼으로 둔갑을 해가지고 솥에다 삶아갔고 어머니한테 드렸어. 근께 어머니도 낫고 그 손자도 잘 살아서 아주 훌륭히 크고 그랬다는 전설이 있어.」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