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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토피아(Utopia)
이상향을 의미하는 유토피아라는 용어는 1516년 출판된 모어의『유토피아(Utopia)』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모어는 그리스어로 ‘없다’는 뜻의 ou와 ‘장소’의 의미를 갖는 topos를 합쳐서 ‘어느 곳에도 없는 곳’이라는 뜻의 유토피아라는 단어를 만들었다.『유토피아』에서 유토피아 섬은 신세계에서 발견된 ‘어느 곳에도 없는 곳’, 새로운 곳을 가리키지만 이것이 곧 오늘날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유토피아의 의미, 즉 이상적인 완전한 사회를 뜻하는 지는 분명하지 않다. 흔히 생각하듯이 모어가 말하는 어느 곳에도 없는 신세계가 곧 모어가 주장하고자 하는 이상적인 사회였는지에 관해서는 좀 더 조심스러운 독해와 분석이 필요하다. 강정인 외, 『서양근대정치사상사』(서울 : 책세상, 2007) p. 72
1. 유럽의 현실적 문제점(1권)
가. 라페엘과의 만남 그리고 현실참여의 문제
모어가 왕명을 받고 협상을 목적으로 플랑드르 (영)Flanders. 플랑드르어로는 Vlaanderen. 중세에 북해 연안의 저지대 남서부에 있던 공국. 이 지역은 오늘날 프랑스의 노르 주와 벨기에의 동플랑드르·서플랑드르 주, 네덜란드의 젤란트 주로 나뉘어 있다. 플랑드르라는 이름은 8세기에 처음 나타났는데, `저지대` 또는 `물이 범람하는 땅`이라는 뜻이다.
에 갔을 때 에라스무스는 그 사절단에게 안트베르펜 시의 사무관이자 사업가인 자일스(Peter Giles)를 소개해주었다. 플랑드르에 있는 동안 모어는 자일스와 친하게 지냈는데 실제 인물인 모어와 자일스, 그리고 가상의 여행가 히슬로다에우스 라파엘 히슬로다이우스 - ‘라파엘’은 히브리어로 “하느님께서 치유해 주셨다”라는 의미를 지닌다. 특히 각종 사회악과 부의 원인에 대해 사람들의 눈을 뜨게 해주려고 노력하는 인물의 이름으로 매우 적절한 이름이다. 그러나 『유토피아』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고유명사 이름들은 ‘히슬로다이우스’ 유형의 이름들이다. 다시 말하면 그 의미를 곧바로 이해하라는 의도로 작품의 목적을 위해 특별히 붙여진 그리스어 어원의 이름들이다. 예컨대, ‘히슬로다이우스’는 ‘무의미(논센스) 제조자’란 의미이다. (토마스 모어 저, 류경희 역, 『유토피아』(서울 : 임프린트 펭귄클래식 코리아, 2008) p. 9
가 『유토피아』의 주요 등장인물이다. 이야기는 어느 날 안트베르펜에서 교회 예배 후 세 사람이 만나면서 시작된다.
참고 자료
강정인 외, 『서양근대정치사상사』(서울 : 책세상, 2007)
토마스 모어 저, 류경희 역, 『유토피아』(서울 : 임프린트 펭귄클래식 코리아, 2008)
토마스 모어 저, 나종일 역, 『유토피아』(서울 : 서해문집, 2007)
박채용, 『서양정치사상사』(서울: 世界아기宣敎出版局, 1997)
김홍명, 『정치사상사』(서울 : 박영사, 2008)
김 경환, 모어의 유토피아: 르네쌍스 휴머니즘의 재고, 비평과 이론, 한국비평이론학회, 1998
김 평중, 토마스 모어의 정치사상 연구, 전남대 박사학위 논문, 전남대학교, 1997
김 은석, 모어의 유토피아에 나타난 이상주의 와 현실주의, 한양대 석사학위 논문, 19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