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증적 에세이, 내전, 사회과학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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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책임을 한 국가에게 묻지 말아라,
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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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전의 책임을 한 국가에게 묻지 말아라,
그 책임은 우리 모두에게 있다
얼마 전, 한 교양 강의 시간에 <호텔르완다>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다. 이 영화는 실제 있었던 르완다 내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이다. 동족상잔의 비극인 내전의 심각성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영화이다. 일반적으로 `내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먼 지역, 외국에서나 일어나며, 우리와는 별 상관없는 일이라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실상은 다르다. 더욱이 과거와 달리 교통, 통신 등 여러 분야가 발달된 현재로서는 그 영향이 더 크다. 또한 불과 6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도 한국전쟁이라는 내전을 겪은 경험이 있다. `내전`은 한자로 안 내(內), 싸울 전(戰)으로 한 국가내에서 일어나는 전쟁을 뜻한다. 그렇다면 과연 내전은 한 나라에 국한된 문제일까?
과거 내전이 일어난 국가들을 보면 내전의 원인도 내전 국가의 탓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먼저 한 예로, 르완다 내전이 일어난 배경은, 20세기에 들어서면서 르완다가 벨기에의 식민지배를 받는다는 것에서 시작한다. 벨기에는 식민지배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종족 분리정책을 펼치게 되고, 그에 따라 원래 언어ㆍ관습이 같은 부족이었던 후투족과 투치족이 각 부족의 이름이 적힌 신분증을 발급받게 된다. 또한 프랑스가 벨기에를 견제하기 위해 후투족을 지원해 주면서 후투족과 투치족의 갈등이 첨예해 졌다. 결국 내전의 원인 또한 외국의 욕심에서 기인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도 국내에서 이데올로기의 대립이 있었지만, 미국과 소련이 개입하면서 대립의 양상은 더욱 뚜렷해졌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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