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답게 죽는다는 것 <호스피스 간호학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11.02.27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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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간답게 죽는다는 것 이라는 책에 대한 <호스피스 간호학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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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답게 죽는다는 것 (야마가타 켄지 지음)-
심각한 이야기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지난 한 주는 나에게 있어, 죽음에 대한 여러 가지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나는 3년 전, 유방양성질환(섬유성 낭종)이 있어 2번이나 이를 떼어내는 수술을 한 적이 있다. 물론, 이것은 젊은 여성에게 흔히 나타나는 호르몬의 장난이라고, 이런 것쯤은 병도 아니라고 의사들이 말하기도 하지만, 20대의 새파랗게 젊은 나이의 나로서 가슴에 수술 자국이 두 군데나 난다는 것은 나름 충격적인 일이었고, 그리 쉽게 넘길만한 일도 아니었다. 그렇게 6개월에 한 번씩 검사를 하며 또 다른 유방질환이 생기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며, 3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그리고 나는 4학년이 되어 종양간호학에서 유방암을 배우면서 유방암의 증상에 대해서 자세히 배우기 시작했다. 액와림프절로 전이가 잘되어 겨느랑이가 아프면 전이되었을 가능성이 많다, 유방양성질환을 앓았던 사람은 유방암에 걸릴 확률이 10배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았을 때, 나는 깊은 충격에 빠졌다. 요즘 들어, 예전에 수술을 했던 Rt. breast 쪽의 액와부위가 쿡쿡 쑤시는 경우가 많아서 걱정을 하고 있던 터였기 때문이다. 게다가 유전적 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직계가족은 아니지만, 사촌언니가 유방암으로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기에 나의 걱정은 더 커졌다. 좀 더 많은 정보를 보려고, 인터넷을 찾아보니 유방암에 걸리면 이환된 쪽 유방이 커진단다. 생리할 시기가 되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거울로 보니 이전에는 왼쪽가슴이 더 컸는데, 오른쪽 가슴이 더 커진 것 같다. 아,, 나는 절망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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