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론, 영화 제작론, 영상제작론. 영화`매트릭스`를 쓴 감상평입니다.

소개글

영화감상론, 영화 제작론, 영상제작론. 영화`매트릭스`를 쓴 감상평입니다.
의미있다고 생각한 대사들을 인용해 다른 시각으로 분석하여 쓴 리뷰 형식이 좋았다고 한 감상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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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매트릭스는 진실을 볼 수 없도록 우리 눈을 가려온 세계이다. 사람들이 지금까지 알고 있던 세상의 실체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진 구조물이다. 우리는 우리 개인들의 능력보다 훨씬 더 큰 어떤 힘의 노예이며, 포로들을 유순하고 무기력하게 만들기 위해 기계들이 창조해 낸 인공적 현실을 공유하고 있는 인간들의 집단적 환영이 바로 매트릭스다. 즉, 테크놀러지 사회의 완전한 실현 단계라고 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들이 인류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리라고 우리가 생각을 하는 것만 으로도 우린 이미 그들의 노예가 된 것이다.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들 속에서 통제 되어 오고 있다. 가령 우리를 놔두고 있는 주민등록번호, 우리의 것이라고 생각하는 자동차의 번호, 등 우리는 이러한 시스템 속에서 “왜?” 라는 의문을 두지 않는다. 우리가 스스로 선택을 한 듯 아무런 의심 없이 살아가고 있다.
영화 ‘매트릭스’는 이러한 매트릭스 세계와 반대되는 현실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다. “현실이란 무엇인가?“ 모피어스는 이러한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현실에 대한 의문과 한계에 대한 질문을 한다. 현실 세계는 존재한다. 하지만 현실은 존재 하지 않는다. 현실 세계는 우리가 없었어도 이미 존재하고 있는 것이지만, 현실이라는 것은 우리 인식적인 활동에서 나타난 전자적 신호일 뿐이다. 정신이 만들어낸 현실에 대한 이미지가 몸에 영향을 끼치는 것 즉, 주관적인 경험들로 현실이 만들어진 것이다. ‘떨어지는 꿈을 꿀 때 바닥에 닿기 전에 깨지 못하면 정말로 죽게 되다’라는 우리나라 미신과도 흡사한 이야기다.
그렇다면 “매트릭스란 무엇인가?” 위에서 잠깐 언급했듯이 매트릭스는 현실 세계의 진실을 볼 수 없도록 우리 눈을 가려온 세계이다. 인간은 스스로의 자유의지로 매트릭스를 선택했고 그 속에서 노예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 그리고 스스로 노예 상태에서 깨어나지 않도록 유지시키고 있다. 정해진 틀 안에서 각종 규칙과 통제를 따르고 우리는 단지 선택 할 뿐이다. 선택 또한 우리의 자유의지로 선택하는 것 같지만 이미 모든 선택의 결론은 정해져있다. 우린 그저 정해진 결론들 중에서 선택을 할 뿐이다.

참고 자료

매트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