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국부론을 읽고 각 장을 비판적 관점에서 정리
- 최초 등록일
- 2011.01.22
- 최종 저작일
- 2008.05
- 6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2,000원
소개글
`신 국부론`이라는 경제관련서를 읽고 각 챕터를 요약하되 이에 대한 비판적 견해를 함께 담았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은 지난학기에 한 번 읽은 경험이 있어 다시 읽는 감회가 새로웠으며, 처음보다는 내용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이전에는 놓치고 지나쳤던 부분들도 새롭게 알게 된 것 같아 좋았다. 이 책은 지금까지 발전경제학이 유지해온 관점이 무엇이며, 이러한 관점의 문제점이 무엇인지 지적하고, 책의 제목처럼 나라의 부를 모색할 수 있는, 즉 경제가 발전할 수 있는 새로운 방향을 제시해 주고 있다.
먼저 1장에서는 지금까지 경제학이 추구하던 방향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전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제학은 경제문제를 지나치게 단순화한 경향이 있다. 경제 문제는 단순히 기술, 생산성, 자본 등의 요소만을 측정해서는 알 수 없다. 이에 앞서 경제발전의 주체는 누구이며 주체의 행동이 어디에서 나오는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중 략>
또한, 저자는 자유의 이념이 주를 이루고 평등이 비판적 소수의 역할을 해야 한다고 했는데 이는 두 이념의 역할 구분에 대해 구체적이거나 새로운 사실을 제시해주지 못 하는 것 같다. 자유의 이념이 행하는 대다수의 역할이 무엇인지, 약자에 대한 배려는 어느 정도까지 이루어지는 건지 애매하며, 자유와 평등의 공존체제라는 말 역시 추상적이며 기존의 의견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쉽게 느껴졌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당연하게 여겼던 경제를 보는 시선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새로운 대안을 접할 수 있었다. 처음에는 조금 지루하고 어렵게 느껴졌지만 2번째 읽다보니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관점과는 다른, 새로운 의견을 접할 수 있어서 좋았고, 불평등과 발전이라는 개념에 대해 좀 더 바르게 알고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경제 교과서에서만 접하던 이론적인 사실에서 벗어나 좀 더 현실과 가까운, 현실의 경제문제를 접할 기회를 가지게 된 것 같다.
참고 자료
신 국부론
저자 좌승희 지음
출판 굿인포메이션 펴냄 | 2006.06.30 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