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보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

소개글

인터넷의 발달과 함께 많은 매체들이 기사를 발표하지만 믿을만하게 없다. 우리는 "낚였다"라는 기분을 느낀적도
많을 것이다. 이런 B급 매체들로 인해서 우리가 언론 미디어 자체를 신뢰할 수 없게 되었다.

목차

1. 서문
2. 언론오보사례와 원인
3. 언론오보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

본문내용

Ⅰ. 인간은 활자가 손에 들어오면서 무수한 말과 글에 얽히고 살아왔다. 그것은 또한 20세기 들어 인터넷의 발명과 발전에 따라 속도는 측정조차 불가능하게 되었다. 그러나 수많은 말과 글중에는 진실성이 없이 과대 과장되거나 상업성을 좇아 선정적인 것들이 많다. 문제는 단순한 대중의 말과 글이 아니라 언론인들의 숙고되지 않은 말과 글 때문에 건전한 언론의 생산과 확장에도 그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이다. 즉 오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그 결과 우리는 언론 매체를 접할 때 옳고 그름을 따지는 것이 아니라 먼저 그것의 진실성을 판단한다. 괜한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다. 과연 이러한 결과는 무엇에 기인하는가.
Ⅱ. 2000년 한국언론재단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오보의 가장 큰 원인으로 지적된 것은 ‘기자의 실수(전문성 결여)’로 전체의 50.8%를 차지했다. ‘매체간의 지나친 경쟁’을 든 경우가 20.4%, ‘취재원 측의 고의에 의한 부정확한 정보 제공’을 지적한 경우가 16.4%로 나타났으며 ‘마감 시간의 임박’을 그 원인으로 든 응답자는 8.5%라고 하였다. 이밖에도 미미한 수준의 ’취재원 측의 실수(3.3%)‘, ’기자의 고의 날조(0.6%)‘가 있다
2011년 4월 조선일보는 "침몰 전후 북 잠수정이 움직였다"는 기사를 주요기사로 보도했다. 이 기사는 "북 잠수정이나 반잠수정이 기지에서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경우는 종종 있는 일이어서 이번 사고와의 연관성을 단정하기는 힘들다"는 바로 그 “소식통”의 말을 덧붙였다. 전문성이 있는 편집자라면 며칠 동안 잠수정이 보이지 않았다하여 그것을 천안함 사고와 연결시키는 편집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청와대가 "잠수정의 궤적이 불문명 하지만 천안함 사고와는 별개로 보고 있다"고 밝힌 상황이었다. 하지만 조선일보를 본 독자들은 천안함과 북 잠수정을 연결지어 생각하는 인식이 발생하게 된다. 이후 독자들은 비평적 읽기가아니고 진실찾기에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는 것이다.
한국언론사상 대표적인 오보로 기록된 1986년 11월의 김일성 북한 주석 사망설 허위보도 사건은 확인되지 않은 정보를 일부신문이 호외로까지 보도한 재앙에 가까운 오보였다.

참고 자료

김우룡, 정인숙, 박정의 , 『언론인의 직업윤리』, 한국언론재단, 2000년
남시욱, 『인터넷시대의 취재와 보도』, 나남신서, 2001년
조선일보 2010년 3월 31일자 발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