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와 예절
- 최초 등록일
- 2011.01.15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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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와 예절에 관한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Ⅰ-ⅰ 예(禮)의 기원
Ⅱ. 본론
Ⅱ-ⅰ예(禮)란 무엇인가
Ⅱ-ⅰ-1. 구성원리
Ⅱ-ⅰ-2. 이념
Ⅱ-ⅰ-3. 실천 방법론
Ⅱ-ⅱ예(禮)의 기능
Ⅱ-ⅱ-1. 조절과 절제 기능
Ⅱ-ⅱ-2. 규율과 공정성 기능
Ⅱ-ⅱ-3. 이기심의 극복 기능
Ⅱ-ⅱ-4. 겸양의 추구 기능
Ⅱ-ⅲ관계우선 사유방식의 예학(禮學)
Ⅱ-ⅳ공자가 생각하는 예(禮)
Ⅱ-ⅴ주자의 예학-조선조 예학(禮學)
Ⅱ-ⅵ현대한국사회의 예(禮)
Ⅲ. 결론
Ⅲ-ⅰ.나의 생각-비판적 고찰
본문내용
Ⅰ-ⅰ 예의 기원
예의 발생론적 기원에 대해서는 두 가지 견해가 대립한다. 첫째가 제사 기원설이고, 둘째가 음식 기원설이다. 전자는 ‘예禮’자의 자형 분석에 기초하고 있고, 후자는 예기 예운에 “예는 음식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한 것을 근거로 하고 있다. 두 입장은 예의 발생론적 기원의 측면에서는 차이를 보이지만 예의 중심축이 인간과 초월자에 있다는 사실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예’자의 최초의 의미는 제사에 사용한 제기祭器를 가리킨다고 한다. 서주西周 초에 이르러서야 예는 ‘제祭’ 개념을 대신하여 제사의 의미로 확대된다. 초기에는 인격적 초월자에 대한 제사의 의미를 강하게 지녔던 은대殷代의 제사를 가리키는 것으로 한정되어 사용되다가 점점 일반적인 천신天神지기地祇인귀人鬼에 대한 제사의 의미로 변화된다. 상제上帝에 대한 제사, 산천과 오악五嶽에 대한 제사, 선왕, 선조에 대한 제사, 종묘宗廟의 제사로는 사祠, 약, 상嘗, 증烝이 있다. 천자가 시조始祖의 소자출所自出에게 지내는 체, 선왕과 공신에게 지내는 제사인 협, 토신土神과 곡신穀神에게 지내는 사직社稷의 제사와 오사五祀, 팔사八 등등 이루 헤아릴 수도 없는 많은 신령스런 존재들을 그 대상으로 한다.
제사의 의미에 다시 ‘의식儀式’의 의미가 첨가된다. 초월적인 존재에 대한 제사와 그것을 성스럽게 하는 금기는 필연적으로 연관되어 있고, 그 금기들은 결국 제사의 전 과정을 제어하는 ‘의식’이기 때문이다. “상고 시대에는 오례 가운데 오직 제례만이 있었고, 관례冠禮혼례婚禮상례喪禮는 모두 제례에 포함되어 있었다. …… 제례를 제외하고는 예제라고 할 만한 것이 없었다”는 언급은 관혼상례가 초월자에 대한 제사의 변형이었음을 알려준다.
주례周禮에 따르면 예는 길吉흉凶빈賓군軍가嘉의 오례五禮로 구분된다. 길례는 초월자와 조상에 대한 제사가 중심이고, 흉례는 주검을 매장하고 처리하는 상례가 중심이고, 빈례는 지배 계층간의 우호를 돈독히 하는 접빈接賓이 중심이고, 군례는 전쟁을 치르고 준비하는 전 과정에 관련된 것이고, 가례는 성인식인 관례와 혼인 의식인 혼례 그리고 향촌 사회에서 웃어른과 함께 유대를 쌓아 가는 향음주례鄕飮酒禮가 중심이다.
참고 자료
●유가儒家의 예학禮學에 관한 소론 - 장동우(연대 국학연구원 연구교수)
●주자의 예와 몽테스키외의 법
-근대성과 탈근대성을 중심으로 : 이승연
●주자 예학의 현대적 독해
-주자 예학의 형식주의적 특성을 중심으로: 이승연
●유가의 예사상과 규범적 질서의 문제 - 홍승표
●공자의 인仁과 예공자의 인仁과 예禮사상의
현대 평화이념으로서 독해 가능성에 관한 연구-논어를 중심으로 : 오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