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접 빚은 술 한 잔에 담긴 우리 맛과 흥」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1.01.03
- 최종 저작일
-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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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호철의 「직접 빚은 술 한 잔에 담긴 우리 맛과 흥」에 대한 서평입니다. `곰팡이와 인간`이라는 과목의 레포트 제출을 위해서 쓴 글으로 과목과도 연관성이 있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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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곰팡이와 인간‘ 과제
술, 제대로 알고 마시면 그 흥이 두배!
조호철의 「직접 빚은 술 한 잔에 담긴 우리 맛과 흥」 서평
난 평소에 술자리를 매우 좋아한다. 밤새 놀기 위해 집을 안암으로 옮길 정도로 술자리의 신나는 분위기를 즐긴다. 제일 자주 먹는 술은 어쩔 수 없이 소주가 되지만 난 파전에 막걸리를 좋아하고 치킨에 맥주를 좋아한다. 어쨌든 그렇게 술을 먹다가 늘 궁금했던 것이 과연 술들이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였다. 맥주는 7도이고 막걸리는 8도라는 게 정확히 어떤 의미에서 나온 말인지, 그리고 같은 맥주라도 하이네켄, 아사히, 카스, KGB 등등의 맥주들이 왜 다 맛이 다른 것인지, 하는 것들이 굉장히 궁금했다. 그러던 참에 고려대학교 중앙도서관 인문/사회과학 실에서 조호철씨의 「직접 빚은 술 한 잔에 담긴 우리 맛과 흥」이란 책을 발견하게 되었다. 대충 내용을 훑어보니 홈브루에 대한 내용을 주로 하는 책이었다. `홈브루`(homebrew)란, 자가양조(自家釀造) 즉, 집에서 자신이 직접 술을 빚어 마시는 것을 뜻한다. 국내의 홈브루는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소주에 과일을 담가 우려내는 리큐르, 또는 포도를 발효시킨 포도주가 대부분이었지만, 최근에는 원료의 발달과 함께 현대적으로 개량된 주류 제조법 덕분에 맥주와 와인은 물론 소문난 전통 가양주까지 직접 빚어 마실 정도로 발전하였다고 한다. 이 책은 홈브루 기초 상식으로 시작해서 탁주, 약주, 소주, 리큐르 제조법에 대해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조호철씨가 국세청기술연구소에서 전국의 모든 술을 연구하고 평가했고, 술을 만들 수 있는 주조사 자격을 취득했으며 특허도 ‘매실을 이용한 과실주 제조방법’과 ‘주정을 이용한 방향성과 감미로운 맛을 갖는 주류의 제조방법’, ‘곡류에 완두를 혼합하여 입국을 이용한 증류주 제조방법’등 세 개나 된다는 사실을 읽고 이 사람이 술에 대한 애정이 매우 많은가 보구나 하는 생각에 흥미가 생겨 이 책을 집어들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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