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언은 언어파괴가 아닌가 하는 반론에 대한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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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은 언어파괴가 아닌가 하는 반론에 대한입장 정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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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언은 언어파괴가 아닌가 하는 반론에 대한 입장
`통신체`에 대해 논하실 경우 유의하실 점은 통신체가 일반적 문어체를 대체하는 문화적 흐름인가 아니면 일반적 문어체에 속하는 하위문화인가를 먼저 판단하셔야 할 듯 싶습니다. 예를 들어 구어에 경우 방언을 표준어에 속하는 하위문화로 규정할 수 있습니다. 즉, 방언이 있다하여도 표준어를 파괴하는 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저의 생각으로는 통신체의 경우는 일부 소수 집단(10대를 주축으로 하는)에서 사용하는 하위문화로 규정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터넷을 주로 활용하는 집단사이에서 통용되는 문어체로 규정할 수 있을 것입니다(온라인의 경우 공간적 한계성이 존재하지 않아 통신체는 또래문화로 보아야 할 것입니다.). 흔히 외계어라고 지칭하는 더욱 특수한 문어체의 경우는 더 하위집단에서 통용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점은 통신체가 하위문하라 하여 주류 문화인 표준 문법체계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일부 통신체의 경우는 주류 문법체계에 편입되어 변화를 가져올 수도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문법체계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여 왔습니다. 즉, 통신체는 문법체계에 변화를 가져올 수는 있지만 현재문법체계를 파괴 혹은 대체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통신체의 탄생자체가 표준문법체계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에 현재의 문법체계를 전복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어보입니다.)그러나 무분별한 통신체의 남용은 표준문법에 관한 교육이 다 이뤄지지 못한 10대에게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국어에 능통하지 못한 사람들이 통신체를 과다사용 하였을 경우 쓰기 능력 저하와 더불어 문장구성능력 및 의미파악, 전달 능력에 악영향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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