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동성이 경기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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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경제기초원리 시간에 작성한 리포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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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4월 16일
글로벌 유동성이 경기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2006년도의 과잉유동성 현상을 예로 들어서 글로벌 유동성이 경기활성화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자면 2001년 IT 버블붕괴에 대응한 세계적인 저금리 기조의 장기 지속으로 과잉유동성 현상이 발생하였었다. 2006년 1/4분기 미국, 일본, 유로권 지역의 경우 유동성이 추세적 수준을 21.5%나 상회할 정도로 과잉 공급되어 있었다. 과잉유동성은 세계경기 침체를 막는 데는 기여했으나 이례적인 부동산가격 앙등을 초래했고,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였다. 이런 부작용에 대응해 세계 각국은 저금리정책 기조에서 벗어나 속속 금리를 인상하였고, 세계의 자금공급원인 일본마저도 제로금리정책을 폐기하고 금리인상 대열에 등장하여 글로벌 과잉유동성의 축소를 만들었다.
이런 글로벌 유동성 축소는 한국경제에도 금리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였고, 국내외의 금리 상승은 과잉유동성으로 인해 급등했던 주식 및 부동산 등 자산가격에 조정 압력을 가하였다. 또한 세계 경기가 한국의 수출에 미치는 영향력이 과거에 비해 두 배 가까지 커졌기 때문에, 글로벌 유동성 축소로 세계경기가 둔화될 경우 한국의 수출은 타격을 받을수밖에 없었다.
이당시 한국의 경우 과잉유동성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추세적 유동성 수준을 8.0% 초과하는 과잉유동성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기 때문에 금리인상의 여지가 있었다. 그러나 글로벌 유동성 축소와 국내 경기흐름이 맞물려 경기둔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어서, 금리인상 여부는 과잉유동성 상태와 거시지표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서 결정해야 했다.
2006년도까지의 유동성지표(미일유로권) 추이 그래프를 보게되면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추세적수준을 약 21.5%나 상회하는 과잉유동성 현상이 발생하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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