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염재기’, ‘야서혼설화’와 ‘촉규화’를 통해서 우리의 선조들 역시 자아를 중심으로 작성하였습니다. 옆재기에 나타난 자아정체성의 발견으로 박지원, 송욱 , 최지원 등에 대하여 작성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염재기에 나타난 자아정체성의 발견
2.1 박지원에 대하여
2.2 염재기의 구조
2.2.1. 정신“분리증” 송욱
2.2.2 주광 계우
2.3 염재기의 주제
Ⅲ. 촉규화로 자신을 비유한 최치원
3.1 최치원에 대하여
3.2 촉규화
3.3 촉규화의 주제
Ⅳ. 야서혼
4.1. 야서혼
4.1.1 홍만종 <순오지(旬五志)>
4.1.2 두더지 혼인 설화
4.2 야서혼의 줄거리
4.3. 야서혼의 주제
4.3.1. 자신의 분수
4.3.2. 상대적인 나 자신의 가치
Ⅴ. 결론 및 제언
Ⅵ. 참고문헌
본문내용
[한국인의 삶과 문학 발표문]
제목 : 염재기에 나타난 자아의 발견
Ⅰ. 서론
‘나’는 누구인가? 사람들은 항상 이 질문을 가지고 산다. 가족, 친구 관계보다도 더욱 중요한 관계는 바로 자신과의 관계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해 혼란 속에 빠진다. 자기의 정체성, 즉 자아를 찾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이다. 타인과의 관계를 맺기 전에 자기 자신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모순적인 이야기이다. 자아를 찾기 위한 사람들의 고뇌는 최근에 일이 아니다. 우리는 ‘염재기’, ‘야서혼설화’와 ‘촉규화’를 통해서 우리의 선조들 역시 자아를 찾기 위한 노력을 했었다는 것을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각 작품들에서 선조들이 말하는 자아는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Ⅱ. 염재기에 나타난 자아정체성의 발견
2.1 박지원에 대하여
박지원은 18세기 말 조선의 문인이다. 정조와 권력 다툼을 하고 있던 노론 경화사족의 가문에서 태어난 박지원은 천재성으로 주위의 기대를 받고 자랐으나 이를 저버리고는 권력의 외부지대 사람들과 어울리고 입신양명의 삶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운 삶을 살아간다. 정출헌 외4인,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레출판, 2006, pp.191-193.
박지원의 글은 당시 정조의 문체반정에 걸려 심지어 정조가 `열하일기`를 읽고서는 ‘요새 문풍(文風)이 이렇게 기이하게 된 것은 박지원의 열하일기 때문이다. 그대가 연암에게 편지하여 내 뜻을 일러라. 만약 일부 순정한 글을 지어서 열하일기의 죄를 속하지 않으면 중죄를 주겠다.’라고 했다고 한다. 당시 일반적인 사대부들의 글과 달리 박지원은 권력의 밖에서 존재하는 사회적 소수자를 주제로 글을 쓰곤 했다. 그리고 역설적인 언어와 상황을 구사함으로써 자신만의 사유를 드러내었다. 염재기에서도 이러한 박지원의 특성이 잘 드러난다고 볼 수 있다. 미치광이인 송욱, 그리고 스스로 미친 계우를 등장시키고, 언뜻 봐서는 잘 이해가 가지 않는 상황을 만들어 이야기를 전개시켜나간다. 하지만 이 이야기를 되씹어볼수록 박지원 특유의 사유를 읽을 수 있으며, 모순을 통해 진리를 드러내는 역설의 미학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2.2 염재기의 구조
참고 자료
1) 김인환, [삼국사기 열전 제6도], {한국고대시가론}, 고려대학교출판부, 2007
2) 김인환, {한국고대시가론}, 고려대학교출판부, 2007
3) 박수밀, [연암 박지원의 염재기 고찰-19세기 한 광사의 자아 찾기], {온지논총}, 8권 단일호, 2002
4) 박지원, {연암산문선}, 거송미디어 기획출판부, 거송미디어, 2005
5) 성낙희, {최치원의 시 정신 연구}, 관동출판사, 1990
6) 홍만종, {순오지}, 을유문화사, 1971
7) 이현식, [박지원, 대조와 역설의 미학], {열상고전연구}, Vol.12, 단일호, 1999
8) 정출헌 외4인, {고전문학사의 라이벌}, 한겨레출판, 2006
9) 조동일, {한국문학사상사시론 제2판}, 지식산업사,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