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해 [홍염] 연구

소개글

최서해 <홍염>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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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들어가며
Ⅱ. <홍염>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Ⅲ. <홍염>은 ‘어떻게’ 말하고 있는가
Ⅳ. <홍염>의 ‘가치’는 어떠한가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들어가며

최서해(1901-1932)의 삶은 가히 소설적이다. 1920년대 식민지적 조건에서 궁핍과 기아와 대결하고 그러한 민족적 궁핍 및 기아의 경험을 그는 그의 문학적 세계에 표출했다. 최서해는 이러한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남겼는데, 그 중 <홍염>은 간도체험과 빈궁문학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작품이다. 일제 식민지 치하에서 궁핍이라는 민족적 현실상황을 바탕으로 1920년대 후반에 쓰여진 <홍염>이 무엇을 말하고 있으며, 또 어떻게 말하고 있는 지를 살펴보겠다. 그리고 <홍염>의 가치는 무엇인지 알아보겠다.

Ⅱ. <홍염>은 ‘무엇을’ 말하고 있는가

먼저 <홍염>이 무엇을 말하고 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이 소설의 서사 단락을 나누어 요약된 내용을 순서대로 제시해보면 다음과 같다.

①서간도 한 귀퉁이에 있는 가난한 촌락 바이허. 문 서방은 사위 ‘인’가가 사는 달리소로 향한다. 그는 죽어 가는 아내가 ‘인’가에게 뺏긴 딸 룡녜를 데려다 달라고 애원하던 것을 생각한다.
②경기도 어느 곳의 소작인이었던 문서방은 10여년 소작인 생활에 지쳐 남부여대로 딸 하나를 앞세우고 서간도 바이허로 이주했다.
③ 여기서의 생활도 나아진 것이 없었으며 중국인 지주인 ‘인’가의 소작인이 되었다. 겹친 흉년으로 ‘인’가에게 소작료를 납부하지 못하자, ‘인’가는 그것을 빌미로 문서방의 아내 대신 딸 룡녜를 잡아갔다.
④문 서방 내외는 절망에 빠졌고, 홧증으로 몸 져 누운 문 서방의 아내는 룡녜를 한번이라도 만나 보기를 원한다.

참고 자료

․김정숙, 「최서해 소설연구」, 세종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9.
․박종홍 편, 『현대소설선집』, 영남대학교 사범대학 국어교육과, 2002.
․윤홍로, 『한국근대소설연구』, 일조각, 1981.
․임영택․최원식, 『한국근대문학사론』, 한길사, 1982.
․장석주, 『20세기 한국문학의 탐험』, 시공사, 2000.
․전명희, 「최서해 소설연구」, 영남대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3.
․조진기, 『한국현대작가작품론』, 홍익출판사, 1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