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진실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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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진실을 읽고 직접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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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 2012, 코어…. 이것들의 공통점은 모두 지구환경변화를 소재로 한 영화라는 것이다. 지구 멸망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영화를 볼 때면 ‘정말 저런 상황이 일어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가지지만 곧 의심으로 변하고 환경 문제는 아직 걱정할 만큼의 상황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에 안심하곤 했었다.
고등학교 때, 지리수업 시간에 엘니뇨, 라니뇨와 같은 기후 이상 변화 문제에 대해 배우면서 앨 고어가 만든 ‘불편한 진실’이라는 영화의 한 장면을 본 적이 있다. 그 때 보았던 장면이 크고 검은 스크린에 시기에 따른 기후 변화의 그래프였는데 예측 할 수 있는 기온의 수치까지 표현한 모습이었다. 예측 그래프의 기온을 나타내는 선이 위로 치솟는 모습을 보고 굉장히 인상적이었지만 역시 실감이 나지 않았다. 이 책을 읽기로 결정하게 된 계기가 바로 그것이었다. 실감이 나지 않아서 불편하지도 않았던 진실에 대해서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다.
‘불편한 진실’은 미국의 부통령이었던 앨 고어가 1000 여 회의 강연과 경험을 바탕으로 쓴 지구환경에 대한 리포트이다. 2000년부터 지구 온난화의 위험을 경고하는 강연을 한 저자는 이산화탄소 증가 등으로 인한 지구 온난화가 지구와 인류를 어떻게 위기로 몰아가고 있는지를 하나하나 짚어주고 있다. 또한 그 강연들에서 사용된 도표, 사진 등 구체적이면서도 광범위한 자료들을 풍부하게 실어 과학과 관련된 부분들을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설명하고 있다. 이 책에서 저자는 지구 온난화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10가지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생활 지침들도 알려주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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