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속의 역사」에서 살펴본 상대론적 윤리설
- 최초 등록일
- 2010.12.08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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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 풍속의 역사를 바탕으로 상대론적 윤리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책의 내용을 많이 다룬 서평 식의 글로써 책에서 잘 드러난 상대론적 윤리에 대해서 저의 견해를 쓴 글입니다.
목차
- 모랄의 기원과 본질
1. 일부일처제의 기원과 그 토대
2. 성모랄의 여러 가지 변화
3. 변혁의 법칙
4. 미래의 전망
5. 이 책의 분류에 대하여
- 르네상스의 본질
- 색의 시대-역사와 본질
1. 중앙집권의 발달
2. 절대주의의 비용
3. 신민 근성
4. 사회적 허위
5. 갈랑트리
- 부르조아의 시대-역사의 본질
1. 부르조아 지배 사회의 초기
2. 관념과 실천
3. 위선
본문내용
런데 모든 시대에는 이해 관계의 차이로부터 성행동이나 도덕의 관념과 규칙의 차이가 생긴다. 즉 성 모랄이라는 것은 어느 시대에서나 하나가 아니라 각 계급에 따라 때로는 완전히 다를 수도 있고 나아가서는 정면으로 대립할 수도 있다.
이러한 계급간의 도덕 차이는 저절로 생겨나지만 이 차이가 그 계급의 독립과 걸음을 맞추어서 완성되면 그것은 그 나름대로 각 계급 내에서 공인되고 그와 동시에 종종 신성하고도 범할 수 없는 계급적인 이데올로기로까지 발전된다. 이러한 흐름은 두가 지의 매우 중요한 요소, 즉 계급 차별에 대한 강한 충동과 계급 연대에 대한 강한 충동에 의해서 더욱 나가게 된다. 이러한 계급 차별은 지배계급 속에서 더욱 분명하게 나타났다. 이러한 요구는 지배계급으로서의 역사적인 지위에서 생긴 사회적 욕구였다.
이러는 동안 사회의 하층계급에 대해서는 열악한 상태가 악화되더라도 적절한 방법을 통해서 개선시켜 주려 하지 않았다. 왜냐하면 이러한 상태가 자신들의 지배 이익과 경제적 이익에 적합했고 따라서 지배계급 자신들을 위한 사회적 욕구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특수한 계급 도덕을 발전시키는 중요한 추진력이 되었던 제 1의 요소이다. 또한 다른 요소, 즉 계급연대수단으로서의 계급 연대감을 위한 특수한 도덕관도 계급 차별의 수단이 가진 본질과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이러한 계급적 역사관은 몇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첫째, 사회의 모든 질서는 사회현상 그 자체를 도덕률로서 제시하던가 아니면 사회를 유지하고 성립 조건을 강화하고 이것을 완전히 지키는 것을 도덕적인 것으로 공식화한다.
둘째, 각 계급은 자신의 특수한 이익에 따라서 모든 도덕 규칙을 다양하게 변경하거나 개정한다.
결국 도덕이란 각각의 특수한 계급 이익에 따라서 다양하게 변화하는 시대의 삶의 이해관계에 기초를 둔 사고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도덕의 성립에 기초를 이루는 사회의 경제적 토대는 변화해 가고 발전해 가며 또 경제 조직이 변화해 감에 따라 계급 이익과 사회적 요구와 더불어 계급 구성도 변화해 가기 때문에 각 시대는 다른 도덕률을 받아들이고 다른 도덕의 표준을 요구한다. 즉, 사회의 변화는 성 모랄의 규칙을 변화시키며 시공을 초월한 절대적인 도덕관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음을 증명해 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