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0.12.08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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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열의 <사람의 아들> 연구 리포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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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Ⅰ. 서 론
Ⅱ. <사람의 아들>의 액자 구조
Ⅲ. 작품에 나타나는 주제 의식
3.1. 신의 인간화와 인간의 신격화
3.2. 모순된 사회 반영
Ⅳ. 작품의 의의와 한계점
Ⅴ. 결 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 론
70년대 후반 <나자레를 아십니까>가 대구 매일신문에 가작이 되고 그 후 <새하곡>으로 등단한 이문열은 80년대를 거쳐 오늘에 이르기까지 <사람의 아들>(1979), <그대 다시는 고향에 가지 못하리>(1980), <젊은 날의 초상>(1981), <황제를 위하여>(1982), <레테의 연가>(1983), <영웅시대>(1984),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1988), <시인>(1991) 등 수많은 작품을 발표한 한국 문단의 가장 주목받는 작가 중 한 사람이다. 그의 소설은 유려하고 음악적인 문장, 정확한 묘사 특히 중․단편에서의 치밀하고 완벽한 구성, 종교․이데올로기․정치․예술․연애 등 삶의 여러 국면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상상력, 관념적인 몽상과 지적 탐색이 주는 정신적 고양으로 인하여 폭넓고 다양한 독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기에도 불구하고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그리 호평을 받지 못했다. 이동하는 ‘낭만적 세계 인식과 예술관에서 출발하였고, 이것은 미래의 전망을 동반하고 있지 못하고 있다’로 다분히 병적인 비관주의의 가능성이 그의 문학 속에 있다고 하였고, 유종호 등의 논자들은 ‘능란한 얘기꾼의 솜씨와 때로는 현학적인 인상을 풍기는 그의 관념적인 것으로의 경사’라고 비판하였으며, 성민엽은 ‘개인과 자유를 향한 열망을 일관된 저류로 하고’ 있으나, 전망의 결여로 인하여 체계를 비판하면서 동시에 체제를 수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았다. 또 다른 비평가는 ‘보수 반동적 세계관에다 상업주의적 기량을 적당히 갖춘 천박한 이야기꾼’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이처럼 이문열의 문학은 많은 독자에 의해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비평가들이 부정적 시각으로 보고 있는 것은 아마도 그의 소설 전반의 걸쳐있는 짙은 낭만성과 반민중적인 성격 때문이었을 것이다.
본고에서 다룰 <사람의 아들>은 그의 첫 장편소설이자 출세작으로 ‘오늘의 작가상’ 수상한 작품이다. 발표 당시는 4백여 장의 분량밖에 되지 않았으나, 1987년에 1천3백여 장 분량의 장편소설로 개작하였다. 초판의 미흡했던 점을 보충하면서 ‘부끄러움이나 겨우 면한 정도’이라고 작가는 말하고 있는데, 그만큼 이것은 작가에게 고마움과 두려움을 안겨 준 소설이었다. 본고에서는 <사람의 아들>을 통해 인간 구원과 70년대 모순된 사회를 반영하고자 했던 작가 의식에 대해 알아보고, 그 전에 이 작품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액자 구조에 대해 먼저 고찰하고자 한다. 아울러 이 작품의 의의와 한계에 대해서도 살펴볼 것이다.
참고 자료
권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