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김동리의 <사반의 십자가> 연구 리포트입니다.
A+ 받은 자료입니다. 받아가시는 모든분들이 좋은 점수받기 바랍니다.
많은 도움되시길 바랍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사반과 예수 그리고 하닷
1. 지상의 낙원을 지향한 사반과 천상의 낙원을 지향한 예수
2. ‘하닷’을 통한 ‘제3 휴머니즘‘의 구현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사반의 십자가>는 일제 식민지하에서 우리나라를 그려보고 싶었다는 작품의도와는 달리 해방 후 6․25의 처참한 피해의 잔해가 뒹구는 때에 『현대문학』(1955.11~1957.4)에 연재된 김동리의 장편이다. 김동리는 이 작품을 발표하면서 ‘작가 생활 25년 만에 처음으로 작품을 가지게 되었다는 자신이 들었다’고 말하였다. 그런 만큼 이 작품은 김동리의 문학을 대표하는 작품이라 볼 수 있다.
<사반의 십자가>는 지상을 혁명하려는 사반과 천상의 영광을 추구하려는 예수와의 갈등, 사반을 온몸으로 불태우는 실바아와 예수를 흠모하고 깍듯이 모시는 막달리나 마리아와의 견인과 일탈의 갈등, 그리고 점성술가 하닷과 예수를 저버리는 유다와의 상조(相照), 로마의 통치자와 이스라엘 백성의 피어린 갈등 등의 대립적 갈등 서사 구조들로 형성되어 있다. 柳基龍, 「김동리」, 살림, 1996, p.18.
본고에서는 먼저 첨예한 갈등으로 소설의 표면 구조를 이루며 사건을 이끌어 가는 사반과 예수의 갈등 양상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소설의 결말에서 보이는 두 사람의 죽음과 관련하여 김동리의 제3 휴머니즘이 <사반의 십자가>에 어떠하게 반영되고 있는지를 알아보았다.
Ⅱ. 사반과 예수 그리고 하닷
1. 지상의 낙원을 지향한 사반과 천상의 낙원을 지향한 예수
예수와 사반이 지향하는 인간구원에 대한 사상적 차이에 따른 갈등을 대별해보면, 예수가 지상주의를 목표로 철저히 영혼을 중시하면서 내세관에 입각한 신본위의 사상을 가진데 반해, 사반은 어디까지나 지상에서의 인간적 복락(福樂)을 목표로 현세관에 입각한 인본주의를 구경(究竟)하고 있다.
이유식(李洧植)은 그의 <사반의 十字架를 通해 본 사반論>에서 사반과 예수를 이렇게 비교하고 있다.
사반은 ‘혈맹단’이란 혁명군을 조직한 혁명아다. 그의 이상은 유대에서 로마군을 몰아내고 지상에다 이스라엘의 왕국을 수입하는 데 있었다. 그런데 그의 이런 생각은 근본적으로 그의 신념에서 유래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니 그의 신변은 일절의 행동을 지상에다 미화시켜보자는 ‘땅의 사상’인 것이다.
참고 자료
김정숙, 「김동리 삶과 문학」, 집문당, 1996.
김윤식․김현, 「한국문학사」, 민음사, 1996.
손상화, “김동리 소설에 나타난 죽음 의식”, 경북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3.
이영백, “김동리 소설에 나타난 죽음의 양상 연구”, 계명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5.
이유섭, “김동리「사반의 십자가」연구”, 단국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8.
이주용, “개작을 통해좀 김동리 소설의 지향성”, 동아대학교, 1987.
이택화, “김동리 소설 연구”, 충북대학교 대학원, 박사학위논문, 1997.
이규태, “김동리 문학에서의 신인간주의”, 경북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 문,1988.
오현숙, “기독교 문학의 입장에서 본 「사반과 십자가」연구”, 전남대학교 교육대 학원, 석사학위논문.
유기룡, 「김동리」, 살림, 1996.
유만상, “김동리 연구”, 고려대 교육대학원, 석사학위논문, 1984.
조회경, 「김동리 소설 연구」, 국학자료원,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