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인간중심 `동학`으로 보는 교육
- 최초 등록일
- 2010.12.05
- 최종 저작일
- 20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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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선 사회가 기울어져 가고, 서양 열강의 침입이 본격화 되던 시기에 등장한 ‘동학’은 사람이 곧 하늘임을 주장하는 ‘인내천’ 사상을 주장한다. 최제우가 주장한 시천주에서 나온 말인 인내천 사상을 통해서 학교 교육에서 ‘사람’이 빠진 현실을 반성해 볼 수 있다.
교육이란 것 자체도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것이다. 또 그 사람 중에서도 미성숙자를 대상으로 한다. 그러므로 교육의 문제에 있어서는 더욱 ‘사람’인 학생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 그러나 교육 개혁을 주장하면서도 정작 시도된 일련의 개혁들을 보면 모두 사람이 빠져 있다. 제도적 측면에서의 개혁만으로는 교육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교육 안에는 ‘인간’이 있음을 알아야 한다. 이러한 점에서 인간을 하늘로, 그 근본으로 여겨 존중하는 동학의 기본 사상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목차
- 인간중심 ‘동학’, 학습자에 의한, 학습자를 위한 교육 -
- 배우는데 남/여 차별이 있나?
- 체벌이 만연하는 교실, 인격체로 대우 받고 싶은 ‘학생’
- 아동의, 아동에 의한, 아동을 위한 교육
- 탈학교화, 조력자로의 교사의 역할
- ‘지 + 덕 + 체’, 예술 교육의 확대
본문내용
- 배우는데 남/여 차별이 있나?
동학에서는 여성 차별을 금지하고 있다. 최제우도 자신의 여자 종을 노비에서 해방시켜 한 명은 자신의 며느리로 다른 한명은 수양딸로 삼았다. 또 동학의 교리를 전파함에 있어서도 부녀자들이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한글로 가사를 지어 전파하였다. 민중교육운동을 벌인 천도교는 각 7개부를 나누어 보다 조직적으로 민중계몽운동과 교육운동을 벌였다. 이 중 여성부에서는 여성의 지위 향상과 계몽을 위한 활동을 벌였다. 부인야학을 운영하거나, 사립학교를 보조하고, 여성잡지를 발간하는 등 여성 교육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지금이야 여자라고 하여 교육의 기회를 제한하거나 하는 경우는 없지만, 일부 교육 내용 중에서나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을 차별하는 행위들이 여전히 존재하는 상황에서 동학이 주장한 여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노력이 계속 요구된다.
- 체벌이 만연하는 교실, 인격체로 대우 받고 싶은 ‘학생’
인간평등, 인간 존중 사상을 바탕으로 한 동학은 인간 차별을 거부할 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체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특히 최시형은 태아에서부터 인간으로 존중받아야 한다고 말한다. 동학적 태교론에서는 사람이 곧 하늘이며, 임신과 출산에 이르는 모든 과정은 하늘과 연결되는 전 우주적인 일이라고 칭한다. 이렇듯 아동을 태아에서부터 독립된 인격체로 여겨 존중하는 것이 동학의 기본 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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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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