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다고지 독후감

소개글

페다고지 독후감 수상작입니다

목차

1. 일상(日常)
2. 프레이리의 교육론
3. 브라질, 한 촌락에서 온 편지

본문내용

1. 일상(日常)
우리사회에서 교육은 항상 뜨거운 감자였다. ‘소를 팔아 자식들 대학공부를 시켰다’라는 말이 심심찮게 회자되듯이, 교육은 지금까지도 신분 변동의 주요한 동력으로 작용한다. 6 ‧ 25라는 전쟁을 통해 철저한 파괴를 당한 국가에서 불과 50년 만에 세계 10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것과, 인구수나 자원 매장량 등 어느 하나 내세울 것이 없는 나라에서 어느덧 G20 의장국이라는 세계 중심으로 서는 데까지 교육의 역할을 언급하는 것은 이제 진부한 언사일 것이다. 우리 사회는 왜 이렇게 교육에 목매는 것일까. 여기서 2010년 대한민국 현주소를 볼 수 있다. 우리 민족은 역사상 지(知)의 중요성을 특히나 강조하였다. 근래 국민국가에서 뿐만 아니라 봉건적 왕조 국가에서도 교육을 중시하여 인재를 발굴하고 그들을 올바로 키워내 국가의 동량으로 사용하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배움 그 자체에서 오는 즐거움도 있었겠지만 배움에 이렇게 집착한 이유는 주로 배움이 사회적 희소가치의 흭득과 유착관계에 있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를 반추해보면 당대 사회에서 권력과 금력을 독차지한 계층은 대부분 그 사회의 지성을 독차지한 계층들이었다. 왕 아래 그 사회의 헤게모니를 쥐고 자신들의 이상을 펼쳐나갔던 사람들은 문관(文官)이었던 것이다. 이러한 전통이 지속되어 배움은 곧 권력층으로 가는 길로 여겨졌고 이에 따라 권력에 소외된 계층들은 그 권력에 거머쥐기 위해서 이미 정치 ‧ 경제 ‧ 문화 ‧ 사회 각 층에서 기득권을 가진 계층들은 자신들이 가진 것들을 하나라도 뺏기지 않기 위해서 교육에 열중하게 된 것이다. 교육은 이제 하나의 수단적 도구로 변모한 것이다.
나는 사범대생이다. 게다가 사범대생 중에서도 몇 안 되는 선생님이 되고 싶어하는 학생이다. 작금의 상황에 교육과 직 ‧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