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의 일생을 통해 본 근현대사
- 최초 등록일
- 2010.11.24
- 최종 저작일
-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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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근현대사 - 백범일지를 통해 본 근현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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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부분은 우리나라의 독립운동가 김구의 「백범일지」에 수록된 ‘나의 소원’ 중 한 대목이다. 이 글에는 나라의 독립을 열망하고 그것을 위해서라면 자신의 안위를 구하지 않는 진정한 독립운동가의 모습이 드러나 있다. 실제로도 김구는 대부분의 일생을 잃어버린 조국을 되찾기 위한 투쟁에 바쳤고 그 공로를 생전은 물론 사후에도 인정받아 국부로서 지금까지도 존경받고 있는 독립투사이다.
「백범일지」는 김구가 상해에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주석이 되어 일을 시작할 때 훗날 두명의 아들에게 자신의 지난 일을 알리고자 하는 동기에서 상편이 쓰여지고 하편은 중일 전쟁 이후의 활동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이처럼 이 책에는 김구 자신의 탄생에서부터 젊은 시절 동학에 가담했던 일, 일제의 강압에 대항하다 옥고를 수없이 치렀던 일, 이후 상해로 망명하여 임시정부에서 중책을 맡아 일했을 때 겪었던 난관들, 그 외에 해방이 되기 전까지 겪었던 역사적 사실들이 김구의 인생에 녹아들어 있다.
「백범일지」에는 일제로부터 해방된 이후 귀국하여 삼남과 서부 지방을 순회한 것을 회고한 내용까지만 서술되어 있지만 해방 이후 세계 정국와 함께 맞물려 돌아가는 혼란한 해방 초 한국의 현실을 개혁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어가고자 끝까지 노력했던 김구의 활동도 해방 정국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그의 해방 전 활동들 못지 않게 중요하다.
조선 후기에서 대한제국을 거쳐 한스럽고 고통스러웠던 일제강점기, 그리고 해방 이후 혼란스러웠던 대한민국 초기까지, 이름 없는 민중들과 나라를 위해 다양한 견해·신념을 가지고 뜻을 이루려 노력했던 역사 속 인물들, 자신의 안위를 위해 권력의 하수인이 되었던 사람들 등 수많은 사람들이 그 시기를 살았다. 그 사람들 중 한사람인 김구의 일생은 이 시기 전반을 아우르면서 오늘날을 살아가는 세대에게 역사적 사실과 그에 따른 시사점을 준다는 의의가 있다.
참고 자료
도진순 주해, 2002년, 「백범일지」, 돌베게
김인기·조왕호, 2007년, 「청소년을 위한 한국 근현대사」, 두리미디어
한국근현대사학회, 2007년, 「한국 근대사 강의」, 한울아카데미
역사학연구소, 2004년, 「함께 보는 한국근현대사」, 서해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