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적의 아키타 공부법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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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사회시간에 독후감으로 낸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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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아키타 공부법`을 에세이 도서로 선정하게 된 이유는 교육관에 있어 나의 견해와 이 책의 것과 공통되는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바람직한` 교육과 학습을 하는데 있어 뭔가 특별한 비법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등 지극히 평범하고 당연한 것을 실천하고 습관화하도록 하는 데에 있다는 주장에 많은 공감이 된 점이 그러하다. 내가 이 책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일본과 우리나라는 문화적, 교육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기 때문이다. 핀란드식 교육이 주목받고 있고 OECD학력평가에서 최우수를 연속으로 받았지만, 우리나라의 공교육에 핀란드의 교육을 적용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왜냐하면 핀란드보다 우리나라의 인구가 10배가량 많고 인구밀도도 30배가량 차이가 나며, 문화적, 제도적인 면에서 차이가 너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본과 한국은 그렇지 않다. 누구나 알고 있듯이, 일본과 우리나라는 문화적, 제도적인 유사점이 많다. 두 나라가 원래 유교국가인 점도 그러하고, 일제치하에 일본이 강제적으로 그렇게 만든 부분도 많기 때문이다. 특히, 우리나라 근대식 교육제도는 일본에 의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므로, 현재도 두 나라 간 교육제도 면에서 유사점이 많다. 문화적인 면에서도 유교 국가로써 입신양명-출세를 중시하고 자식의 성공에 큰 의미를 두고 있기 때문에, 입시에 대한 집착 또한 두 나라의 공통되는 고질적인 문제이다. 입시에 대한 집착 때문에 두 나라에 병적인 사교육 열풍이 불고 있는 현상마저 유사하며, 지역에 따른 학력차이가 상당한 것도 닮았다. 이러한 이유에서 이 책이 우리나라 교육의 현재 위치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 현실적으로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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