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과 제자의 길에 대한 내용정리 및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0.11.20
- 최종 저작일
- 2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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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주기도문과 제자의 길>을 읽고, 각 장의 내용을 간단하게 정리하였씁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서평 및 감상을 덧붙였습니다.
목차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시오며
아버지의 나라가 임하게 하시오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오늘 우리에게 우리의 일용할 양식을 주시오며
우리가 우리의 죄 지은 사람을 용서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용서하여 주시옵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고,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영원토록 아버지의 것이옵니다.
감상 및 비평
본문내용
주기도문은 크리스천들을 다른 종교의 신봉자들로부터 구별 짓는 경계선이면서, 크리스천들의 정체성과 내적 결속력을 다져주는 주요 수단으로서 신자들의 삶의 목표를 안내할 뿐 아니라, 삶의 질을 통제한다.
주기도문은 복음서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에서 두 가지 형태로 전해져 오는데, 본문의 길이는 마태의 것이 더 길다. 두 복음서에서 기도문의 형태가 다른 것은, 두 공동체의 정황의 차이를 반영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마태공동체 내에서는, 주기도문이 순수하고 은밀한 기도를 위한 모델로 제시되어 있는 반면, 누가공동체의 경우 세례 요한 그룹이 자신들만의 기도문을 갖고 있었던 것처럼, 그들도 그들 나름의 독자적인 기도를 가져야 한다는 요구 때문에 주기도문이 생겨나게 된 것으로 제시된다. 그러므로 한 공동체의 입장을 대표하는 일상적 기도문으로서, 손쉬운 암송을 위해 반복을 제한시키고 간결하게 처리함으로써 마태와 형태적인 차이를 갖게 되었다. 또한 이방선교에 관심이 많았던 누가공동체는 유대교적 어법이나 어휘를 지양하고 보다 보편적인 것을 사용하였다. 즉, 마태와 누가 모두 주기도문의 옛 전승을 자신들의 공동체적 상황에 알맞은 형태로 수용했다고 볼 수 있다.
전세계의 크리스천들이 주로 선택하여 암송하는 것은 마태의 형태이므로, 마태의 형태를 따라 주기도문을 살펴본다. 마태의 주기도문은 서두의 호칭을 제외하면 크게 신적인 것에 대한 세 탄원과 인간적인 것에 대한 세 탄원들로 나누어진다. 첫 세 탄원은 하나님에 관해, 나중 세 탄원은 인간에 관해 말하는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모든 탄원에는 절박하게 부르짖는 인간과 그 인간의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이 밀접하게 엮여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