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의 과정 서평

소개글

- 교육의 과정 -
1983년 2월 10일 초판 / 저자: J.S Bruner / 역자: 전윤진, 유태영 /발행처: 종각출판사

위에 책을 보고 쓴 독서비평입니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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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의 구성은 총 6장으로 되어있다. 1959년 9월에 Cape Cod의 Woods hole에서 35명의 학자가 모여 미국의 초등, 중등학교에 있어서 자연과학교육을 어떻게 개선 할 것인가를 토의했다. 이 10일간의 회의는 미국과학 아카데미에 의해서 소집된 것이었는데, 우즈 홀 회의 보고서라고도 할 수 있는 이 책이 출판되면서 브루너는 교육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브루너는 보통 학문중심 교육과정의 대표자로 손꼽힌다. 그러므로 이 책의 비평 전에‘학문중심교육과정’이 무엇인지에 대해 인지한다면, 독서를 훨씬 용이하게 할 수 있음이 자명하다. 학문 중심적 교육과정은 1957년 소련의 인공위성 Sputnik에 의한 충격으로 등장하였다. 기존의 경험중심 교육과정으로는 소련의 과학과 기술을 초월할 수 없다는 위기감이 고조되었다. 그래서 이전까지 미국 교육의 주류를 이루었던 교과 혹은 경험 중심교육중심 교육과정과 진보주의에 의한 학력저하를 비판하며 학문중심교육과정은 등장하게 된 것이다. 학문주의교육과정의 목적은 지식의 구조와 학문의 탐구과정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다. 학교 교육에서 모든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지식이나 학문의 가장 기본적인 개념이나 원리를 추출하여 적은 양의 지식으로 활용 범위를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식인 것이다. 이 말을 쉽게 풀어 쓰자면 학문을 연구하는 학자처럼 스스로 탐구하여 결론을 내도록 하겠다는 말이다. 그래서 브루너의 수업 방식을 발견수업이라고 명명하기도 한다.
<교육의 과정> 제1장인 서론에서는 지금까지 미국의 교육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며, 교육의 보다 일반적인 목적은 우수성을 가르치는 것이라 역설한다. 다음 장부터에서는 4개의 큰 주제가 전개되고 있다. 처음의 주제는 학습에 있어서 구조의 역할과 그것을 어떻게 교수의 중심으로 삼느냐는 문제이다. 둘째의 주제는 학습의 준비성(readiness)과 관련되어 있다. 과거 10년 이상의 경험이 보여주고 있는 것은 미국의 학교는 중요한 교과들이 너무 어렵다는 이유로 그 교육을 뒤로 미룸으로써 귀중한 세월을 낭비하고 있다는 사실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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