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제국을 무너뜨린, 훈족의 왕. 아틸라.
- 최초 등록일
- 2010.11.19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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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아틸라>를 통해서 알아보고 그를 통해 과거 훈족의 활동과 그 영향을 역사적으로 살펴보는 글입니다.
목차
Ⅰ. 들어가며 - 로마제국 사망선고.
Ⅱ. 영화 <아틸라>
ⅰ. 영화의 줄거리
ⅱ. 영화의 제작 배경
Ⅲ. 영화와 역사, 그 사이.
ⅰ. 훈족과 아틸라.
ⅱ. 영화 속의 역사 사실.
ⅲ. 영화와 사실과의 대립과 변형.
Ⅳ. 영화와 역사.
Ⅴ. 나가며 - 말, 책, 그리고 영상.
본문내용
서양 고대의 최대, 최고, 최강의 제국은 바로 로마일 것이다. 로마는 서양의 자존심이자, 그들 정신의 근간을 이루는 제국이다. 로물루스와 레무스의 전설로 시작된 로마는, 도시국가로 시작하여 포에니 전쟁을 통해 세계를 지배하여 지중해를 장악하였다. 대제국으로 성장한 로마는 성장통을 겪은 뒤 Pax Romana라는 ‘오현제 시대’의 평화와 전성기를 이룬다.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 해가 떴다면 지고, 다음으로 달이 떠오르는 것이 자연의 이치이다. 사람도 마찬가지이고, 제국도 마찬가지이다. 왔으면 가는 법. 로마 제국은 결국 파국으로 치닫는다. 로마 제국의 사인은 여러 가지로, 하나로 단정 짓기 어렵다. 많은 사람들이 내부의 합병증, 이를테면 황제권의 약화, 제국내의 부패, 속주의 이탈, 지배층의 분열 등등 여러 가지를 보며, 심지어 수로에서 조차 제국의 멸망을 찾기도 한다. 이렇게 시름시름 앓아가던 제국에게 사망선고를 내린 자들이 있으니 바로 이들이 훈족이며, 그 선봉에는 훈족의 왕 “아틸라”가 있다.
훈족은 일반적으로 흉노족의 분파로 알려져 있으며, 그들에 대한 자세한 역사는 알려져 있지 않다. 우선 그들이 그들의 역사를 남기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이 로마 제국의 멸망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기에 그들의 역사가 곱게 남아 있지 않다. 왜냐하면 현재 세계의 역사는 서양의 중심으로 서술되어있고, 훈족은 그들의 자부심인 대제국의 죽음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종족이며, 현재에 타 민족과 동화되어 남아 있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20년 만에 대 제국을 건설하고, 로마를 절대적으로 위협한 훈족의 왕 “아틸라”는 ‘비교적’ 잘 알려져 있다. 로마 사람들 내에 아틸라에 대한 기록이 남아 있기도 하며, 독일의 영웅 서사시인 <니벨룽겐의 노래>에 그들이 등장하기도 한다. 그리고 수많은 전설과 이야기 속에, 현재 새롭게 발견되는 고고학적 유물 속에 그가 숨 쉬고 있다.
하지만 그것으로는 부족하다. 그것으로는 대중들의 관심을 환기 시킬 수 없으며, 아틸라 그리고 로마를 떨게 하였던 훈족의 이야기를 다시 쓸 수 없다. 왜냐하면 기존의 역사 서술은 이미 서양에 의해 지배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지배 밖에서 온당하게 그들의 역사를 써가려면 새로운 방법이 필요하다. 영화 <검투사 아틸라>는 이러한 측면에서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다. 앞으로의 글을 통해 영화 <검투사 아틸라>에 대해서 알아본 뒤, 실제의 역사와 비교해 봄으로 좀 더 그들의 숨결에 다가가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http://www.uncharted.com.ne.kr/background/hun.htm
1 . 패트릭 하워스 [훈 족의 왕 아틸라]
2002년 8월 10일 발행 <가람기획>
2 . 한스 크리스티안 후프 [역사의 비밀]
2000년 9월 10일 발행 <오늘의 책>
3 . 김종래 [유목민 이야기]
2002년 1월 15일 발행 <자우출판>
4 . 세기출판사 편집부 [세계의 역사]
1978년 1월 5일 발행 <세기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