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에서 방영된 호모오일리쿠스를 보고 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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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에서 방영된 호모오일리쿠스를 보고 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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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 오일리쿠스》는 KBS가 지구의 해를 맞아 제작한 다큐멘터리로 석유를 먹고, 쓰고, 입으며 살아가는 현대인을 지칭하는 단어이다. 석유와 인간 생활과의 관계와 석유가 사라질 경우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을 다루고 있다.
석유는 우리 생활 속에서 석유가 함유되어 있지 않은 물건을 찾는 것이 더 빠를 만큼 우리 생활 깊숙이 자리 잡고 있는 물질 중의 하나이다. 처음 석유가 발견되었을 때는 석유라는 자원이 이렇게 빨리 고갈될 것이라 생각도 못했을 것이다. 점점 석유의 사용 비중이 높아지고 석유라는 자원은 지구의 땅 속에서 점점 사라져 가고 있다. 2부에서 다루고 있는 2018년의 대한민국이란 가상의 드라마는 정말 우리에게 석유의 자원고갈에 대해 현실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다. 특히 우리는 2018년이라는 시대를 현실적으로 가깝게 겪게 되는 세대이다. 그런 만큼 훨씬 더 이 가상드라마가 가슴 깊이 와 닿았다. 지금은 아무 생각 없이 가까운 마트를 가더라도 자동차를 몰고 나가고, 드라이브를 목적으로 자동차를 몰고 나가기도 한다. 하지만, 나중에는 출근을 하는데 있어서도 석유절약을 위해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하거나 엘리베이터를 타지 못하고 걸어서 20층 이상의 아파트를 올라가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현재 우리나라의 석유 사용량만 하더라도 일주일이 지나면 서울 월드컵 경기장 꼭대기까지 차오른다니, 전 세계 인구가 사용하는 석유의 일주일 사용량은 얼마나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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