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다르크

소개글

영화내용보다는 역사적인면에 치중해서 레포트를 썼으니깐 참고하세요. 영화감상문이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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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잔다르크는 역사상의 유명한 여성들 중에서 죽은 후부터 지금까지 줄곧 영웅적인 여성으로 찬양 받고 있는 유일한 여성이다. 그러하기에 그녀의 영웅적인 행위에 찬사를 보내는 이들이 많았으며, 그녀의 삶을 소재로 한 소설이나 영화들도 많이 발표되어 왔다. 이것은 잔다르크라는 인물이 프랑스 애국의 상징이기도 하지만 남성중심의 봉건제 사회에서 미천한 신분의 어린 나이의 소녀가 전장의 선두에 섰다는 파격과 종교적 소명의식과 광기 사이의 명확하게 정의 할 수 없는 어딘가에 존재하였으며, 종교재판을 통해 화형대의 불길 속에 생을 마감했다는 드라마틱한 요소 때문이 아닐 까 쉽다.
그렇다면 여기서는 이러한 그녀의 삶의 행로를 보다 역사적인 사실들에 충실해서 다루고 있는 빅터 플레밍의 영화 <잔다르크>를 통해 그녀를 둘러싼 여러 가지 역사적 배경과 사건을 살펴보고 오늘날 그녀가 우리의 삶 속에서 어떻게 내포되어있는지에 관한 문제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영화의 배경은 백년 전쟁도 막바지를 향하던 15세기 초. 프랑스는 영토의 반을 잃고 트로아 조약(샤를6세 이후 프랑스의 왕위는 영국 왕에게 귀속된다)으로 왕권마저 강탈당한다. 전통적으로 왕위 즉위식을 올리던 랭스가 계속 적의 수중에 있었기에 프랑스 왕세자 샤를은 부왕 샤를 6세 사후 6년이 지난 1427년 말에도 정식으로 왕관을 쓰지 않았고, 이 때문에 그의 왕위 주장 명분은 거의 현실성이 없게 되었다.

참고 자료

마크 C. 칸즈 외, 영화로 본 새로운 역사, 소나무, 1998
세계 역사 연구회, 세계인물사, 오상출판사, 1995
앙드레 모로아, 프랑스사, 기린원, 1993
브리태니커 백과사전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