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견의 숲을 지나 프랑스를 만나다

소개글

프랑스에 대한 편견을 생각해보고 자유롭게 쓴 글입니다.
교수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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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990년 초 프랑스 인구의 약 8%로, 약 45만 명이 외국인이었다. 이들도 두 가지의 부류로 나뉘는데 전통적 이민자들로서 이탈리아, 폴란드, 스페인 등 프랑스에 정착해 자연스럽게 프랑스에 동화된 사람들이다. 두 번째 부류는 포르투갈이나 알제리, 모로코에서 온 북아프리카 사람들이다. 이들은 1960년대부터 프랑스 경제 부흥을 위해 불러들인 사람들로, 그 수가 아주 많이 늘어난 실정이다. 그리고 또한 아시아인도 부분적으로 프랑스 인구에 포함되어 있는데, 이들은 인도차이나 반도에서 주로 정치적 이유로 대량으로 받아들인 ‘보트 피플’이었다. 그래서 공식적으로 프랑스는 1974년 이래,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새로운 이민자를 받아들이고 있지 않다. 즉 다시 말해 가족 재결합이나, 정치적 망명, 프랑스가 필요로 하는 전문가인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민을 받아주지 않는다. 그러나 아직도 불법이민은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그리고 이들의 보호 차원에서 1981년 좌파가 프랑스 정권을 잡게 되었을 때 당시 좌파 정부는 프랑스에 살고 있는 불법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규정은 물론, 이들이 안정된 고용에 종사할 수 있는 예외적인 조치를 취했다. 또한 1983년에는 적법적인 위치에 있는 모든 외국인에게 자동으로 경신되는 10년 유효기간의 거주증을 발급했다. 이것은 직업을 선택할 수 있고, 노동과 영주권이 보장된다. 그 대신 국경 감시는 더욱 강화되었으며, 불법 노동은 더욱 엄하게 단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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