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료윤리의 역사

소개글

생명의료윤리의 역사 - 세계, 한국 사건 중심으로.

목차

생명의료윤리의 역사 : 세계
생명의료윤리의 역사 : 국내

본문내용

역사기록에 의하면 먼 옛날에도 단지 실험만을 목적으로 행해진 인간조작이 있었다는 기록들이 있긴 하지만 큰 규모의 실험이 시작된 것은 최근 20세기 후반에 이르러서이다. 19세기에 인간에게 매독과 임질 균을 고의적으로 주입하거나 장티푸스 열병의 치료에 효과가 있는가를 테스트하기 위해 노예에게 끓는 물을 붓는 실험이 행해지기도 했다. 그 시대의 문헌에서는 이런 실험으로부터 야기되는 고통에 대한 관심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 이같은 실험은 대부분 사회적으로 신분이 낮은 사람들에게 행해졌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 독일의사와 과학자들이 실험대상자들의 고통과 인간으로서의 권리를 부인하고 인간 대상 실험을 행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생명의료윤리에 대한 관심이 대두되었다. 당시 대부분의 실험은 군사적 목적에서 수행되었고 생체 해부, 거세, 의도적인 세균감염, 독물투여 등으로 인해 많은 포로들이 죽고, 극심한 고통을 경험했다. 기소된 독일의 의사와 과학자들은 ‘소수의 생명을 희생하여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의학실험에서 지원자들이 실험에 참여하겠다고 적합한 동의를 했던 적이 거의 없다’ 등의 반론을 펼쳤지만 늬른베르크 법원은 ‘늬른베르크 강령’을 명시하며 그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렸다. ‘늬른베르크 강령’은 사람을 대상으로 의학이나 생물학 등을 연구할 때 지켜야 하는 10가지 원칙을 기록한 것으로 이후 생명의료윤리에 관한 문서들의 바탕이 되었고 특히 1948년 12월 UN총회에서 채택된 ‘세계인권선언’에도 깊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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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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