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유치환 작가론, 유치환의 생애, 유치환의 문학, 생명주의 등을 다룬 자료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ⅰ. 유치환의 생애
ⅱ. 작품 연보
ⅲ. 靑馬의 작품세계
1) 1930년대 초기시의 모습
2) 후기시에 나타난 死生觀
3) 靑馬의 邊方詩
* 참고 문헌
본문내용
청마 유치환(1908-1967)은 현대시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빠뜨릴 수 없는 중요한 시인이다. 1931년 시 「정적」을 발표한 이래 1967년 불의의 사고로 타계하기까지 40년 가까이 시작 활동을 하면서 그 누구보다 많은 시작품을 발표한 대형 시인 또는 대가 시인이었다. 청마론을 쓰고자 하는 사람은 청마가 남긴 12권의 시집과 2권의 산문집이 갖는 중량감에 우선 압도당하며 그 시편들이 던지는 당당하고 도도한 어조에 위축되기 쉽다. 그가 남긴 문학적 흔적을 보면 『청마시초』를 비롯하여 『생명의 서』『울릉도』『청령일기』『기도가』『보병과 더불어』『행복은 이렇게 오더이다』『뜨거운 노래는 땅에 묻는다』『미루나무와 남풍』등 10여 권에 이르며, 그 외에도 『유치환 시선』『파도야 어쩌란 말이냐』『제9시집』『예루살렘의 닭』『구름에 그린다』등의 시선집, 수상록과 단장, 자작시 해설 등이 있다. 물론 이러한 양이 그의 시력으로 보아 결코 방대한 분량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대체로 비슷한 구상에서 출발하여 한 두 권의 시집으로 자기 세계를 한정시킨 뭇 시인들을 염두에 둘 때, 청마의 작품만큼 질량으로 압도적인 경우는 흔치 않다고 할 수 있으며 그의 시는 그 방대한 양만큼이나 다양한 속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일제 강점기와 해방기, 전쟁과 개발 시대에 이르기까지 청마가 살아 온 격동의 세월과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그가 이루어낸 시적 성취에 비해 그에 대한 평가가 결코 넉넉하지만은 않았다. 그가 가지는 의지적 측면과 애련의 정서가 인간상의 모순으로 파악되기도 하고, ‘현실 도피의 시인’이라든지, ‘불만 토로의 시인’이라는 평가가 따르기도 하였으며, 더불어 그의 고풍스런 한자어나 관념적인 시어로 인해 한글 세대 독자들로부터 외면을 당하기도 하였던 것이다. 따라서 여기에서는 그의 시세계를 다시 한 번 조명하여 그가 일구어낸 시적 성취를 재확인 하며 그가 살았던 격동적인 시대와, 생애별 시의 특징을 알아가는 방향으로 논지를 진행하도록 하겠다.
참고 자료
*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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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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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환 :유치환 시선집·산문집 / 유치환 평전·연구논집·자료집』, 문학세계사,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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