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통일을 통해 본 한반도 통일에 관한 고찰
- 최초 등록일
- 2010.11.03
- 최종 저작일
- 20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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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2010년이 독일 통일 20주년임을 상기해야 한다. 독일의 통일이 어느덧 20년이 지나, 본격적 궤도에 올라가고 있는 이 시점에서 우리의 지나온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내다봐야 한다. 현 정부가 들어서고 경색되고 있는 남북관계속에서, 우리는 독일의 통일과정을 통해서 실마리를 찾아야 하는 것이다. 분명, 독일의 통일은 아직도 진행의 과정 속에 있으며, 또한 독일의 통일을 완벽한 성공이라고 할수도 없을뿐더러, 우리와는 다른 점이 많이 존재한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통일에 있어서 ‘평화적 합의’에 의한 통일이란 점에 있어서 우리는 독일의 통일을 칭송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곧 한반도의 두 국가에게 주어진 막대한 과제 인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독일의 통일 과정을 살펴보고,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으로의 과정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목차
-目次-
Ⅰ.머리말
Ⅱ. 통일이란
Ⅲ. 독일과 한반도의 분단과 통일
1.독일의 통일
1)독일의 분단
2)독일의 통일과정
3)통일독일
2.한국의 분단
3.한국의 통일
Ⅳ.맺음말
본문내용
Ⅱ. 통일이란
본격적인 통일의 과정을 논의하기에 앞서, 통일의 의미와 한반도에 있어서 통일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가 없다. 통일이 무엇인지, 왜 통일이 필요한 지에 대한 의문이야말로 통일의 진정한 출발이기 때문이다.
통일의 사전적의미를 살펴보면 두 개 이상으로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만드는 것이다. 남북 분단을 극복하고 통일을 이루려는 우리의 바람은 여러 가지의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되어왔다. 이는 모두가 이상적으로는 궁극적으로 완벽한 분단 이전의 상태로 회귀하는 것을 꿈꾸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되돌아갈 ‘분단 이전 상태’라는 것은 이미 역사 속의 사실로 되어 버린 것이다. 따라서 통일은 이제 지금 우리가 ‘새로 만들어내어야 할 상태’이며, 이를 위해서는 어떤 상태의 통일이냐 라는 문제에 대한 국민적인 의견의 합의가 필요하다. 통일을 민족적 감정에 의한 감성적 문제로 치부하기에는 현실은 너무 다르다.
분단이라는 잔인한 현실속에서 죽어간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한다면, 통일을 왜 해야 하느나는 질문은 우문(愚問)일 수 밖에 없다. 통일이야 말로 이 시대에 한반도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에게는 무엇보다 앞서는 현실적․역사적 당위인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그런 우문을 던질 수밖에 없는 것은 분단이 반세기를 넘어서 고착화되어 가고 있으며, 미래가 불분명하기 때문이다. 또한, 시대가 변화할수록 고착화된 현실에 안주하게되고, 통일의 당위성에 의문을 품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에 통일의 당위성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
참고 자료
*참고문헌
<우리가 바라는 통일> 이상우 기파랑 출판사
<남북관계 601년의 평가와 과제> 김근식 경남대 정치학 교수
<남한 역대 정권의 통일문제 인식과 통일정책> 노중선 통일자료실 대표
<통일 전후의 동․서독 및 주변국관계가 한반도 통일에 주는 시사점> 정용길 동국대
<한국통일을 위한 독일통일의 교훈> 채구묵 한양대
<한국 통일외교의 특징과 시기별 전개과정 연구> 황의서 동국대
<한국의 통일․대북 정책 60년: 회고와 전망> 박광기(대전대)/박정란(서울대 통일연구소)
<독일의 분단과 통일 그리고 한국문제의 현실> 권오중(서울산업대)/나인호(대구대)
<독일통일이 한국에 주는 교훈> 김영희 우석대
<독일 통일 20년의 성과와 한계> 한운석 고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