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하 발표문
- 최초 등록일
- 2010.10.22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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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김지하 시인 관련한 종합적 자료입니다. 자료 작성은 07년도쯤 한 것 같은데, 지금에야 발견했네요. 제가 직접 찾고 작성한 자료입니다. 참고문헌은 8~10권 쯤 찾아쓴 것 같고, 정리는 실제 대학 졸업시 제출해야 하는 논문의 형식을 그대로 가져왔습니다. 학사 졸업 논문 정도의 분량입니다. 19p예요. 또한 이 자료의 특이점은 김지하 시인의 정치시사적 의미에 대해 부록으로 남겼다는 것입니다. 1980년대 현대사에서 김지하 시인의 말이 어떤 의미를 남겼나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김지하의 생애, 그 실존적 치열성과 문학적 역동성
2. 정치적 사상력의 포에지
3. 풍자의 정신과 형식의 실험, 담시의 세계
1) 담시
2) 김지하의 민중문학론과 판소리 패러디
3) 판소리 패러디의 「오적(五賊)」
(1) 언어의 유희성
(2) 판소리 패러디의 서사적 구조
(3) 오적의 시사적 의의, 전통 양식의 창조적 계승의 의미
4. 거대 담론, ‘생명사상’과 그의 시
1) 생명의 시각
2) 새로운 인간상 모색과 생명적 세계관
5. 김지하의 시적 편력과 그 의미
Ⅲ. 결론
Ⅳ. 참고문헌
Ⅴ. 부록
본문내용
- 서론
김지하는 소개하기에 참으로 어려운 사람이다. 김지하는 현재진행형의 시인이며 또한 한국에서 ‘사상가’로 자리매김한 극소수의 인물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지난 96년 한신 대학원 박재순 강사의 평은 이러한 김지하의 사상가적 위치를 잘 드러낸다.
“나는 이 땅에서 김지하처럼 진지하고 활달하게 사상을 창조적으로 형성해가는 사람을 모른다. …… 사상이란 수억년 동안 진화해 온 생명의 본질과 지향에 대한 통찰과 깨달음에서 생겨난다. 개인과 사회와 역사, 지구와 우주를 꿰뚫는 우주적 생명에 대한 지적 ․ 영적 ․ 신체적에서 그 시대의 진정한 사상이 나온다. 그런 의미에서 김지하는 본래적인 의미의 사상가이고 그의 사상은 이 시대의 진정한 사상이라고 본다.”
한국에 세계에 내놓을 만한 독창적인 사상가가 존재하는가? 이 답으로 자주 등장하는 인물이 바로 김지하이며 그의 ‘생명사상’이다. 그의 생명 사상은 책상머리에서 책을 읽다가 나온 사상이 아니다. 그는 1964년 23세의 나이에 대일 굴욕외교 반대투쟁에 가당해 처음 투옥된 이후 80년 출옥 때까지 수차례 감옥 출입을 반복하며 8년여의 옥중 생활을 겪었다.
70년대 중반 인혁당 고문 사실 폭로와 옥중 메모사건으로 옥살이를 하던 때다. 그는 벽이 다가 드는 것과 같은 벽면증에 시달리는 등 실존적 위기에 빠져 있던 어느날 쇠창살과 시멘트 창턱 사이의 틈에서 싹을 틔운 개가죽나무라는 풀을 보고 감동과 희열을 느꼈다고 한다. 바로 거기서 끈질긴 생명력을 발견해 이후 ‘생명’이라는 화두에 몰두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60년대 이후 김지하가 김수영의 발자취에서 벗어나려 했던 한국 시단에 일대 충격을 가했음은 명백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가 미진한 가장 큰 까닭은 ‘생명사상’이란 그의 거대담론의 테두리안에서 그의 시가 갖는 표출의 좌표를 정확히 통찰해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 이유를, 홍정선은 「김지하 연구의 현주소」라는 글에서 문학내적 및 외적 요인 3가지로 정리하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김지하에 대한 연구는 자칫 그 방대한 사상의 바다에서 표류할 위험성 존재하고 있기에 연구의 관점을 전체적인 통찰에 놓기보다는 시에서 드러난 개별적인 특징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옳다고 본다. 그래서 본조의 초점은 다음과 같다. 이는 앞으로 전개될 본문의 개요이기도 하다.
첫째, 김지하의 생애.
둘째, 김지하의 시가 촉발되었던 정치적 사상력의 포에지.
셋째, 풍자의 정신과 형식의 실험, 담시의 세계.
넷째, 거대 담론, ‘생명사상’과 그의 시.
다섯째, 그의 시적 편력과 그 의미.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