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스트

소개글

파우스트소명과 학문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학원에 있던 책인데, 그냥 손에 잡혀버려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은 괴테가 자신이 인생 모두를 바쳐서 쓴 작품이다. 독자들 중에선 괴테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젊은베르테르의 슬픔을 꼽지만, 나는 파우스트가 어쩌면 괴테의 생각을 가장 잘 반영하고 있는 책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해본다.

이 책의 초반은 굉장히 흥미가 있는데, 뭐랄까 주와 악마의 대화장면이 바로 그것이다. 쉽게 상상은 잘 되지 않는다. 어떻게 신과 그것도 악마가 대화를 한단 말인가!! 우리가 생각하기에 신은 善 악마는 말 그대로 惡을 의미하고, 그것은 겉으로는 절대적으로 대립된다. 그러나 책의 초반에, 특히 천상의 서곡에서는 이러한 대립되는 두 이미지의 소유자가 "대화"를 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것도 다른 것이 아닌 `인간 파우스트`를 두고 말이다.

주 파우스트란 사람을 알고 있는가?

메피스토펠레스 그 학자 양반 말씀입니까?

주 나의 종이니라.

메피스토펠레스 참 그렇지요. 그 작자가 어르신 섬기는 방식은 좀 괴상합디다. 그 작자는 자신이 괴자라는 것을 반쯤은 알고 있어요. 하늘의 가장 아름다운 별을 갖고자 하는가 하면, 도 한편으로 지상 최대의 쾌락을 얻고자 하는 들끓고 있는 그 작자의 가슴을 만족시켜 줄 것은 이 세상 어딜가도 없을 것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