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연의에 대한 연구
- 최초 등록일
- 2010.10.08
- 최종 저작일
- 20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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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국지연의에 과정 등에 대해서 분석한 글입니다
목차
☆ 나관중의 <삼국지연의>가 나오기까지
☆ <삼국지연의>의 시대적 배경
☆ 등장 인물 연구
☆ 감상
본문내용
진晉나라 시대의 <삼국지三國志>
삼국시대란 위魏나라, 촉蜀나라, 오吳나라 이렇게 세 나라가 중국의 천하통일을 목표로 투쟁하던 시기로, 후한後漢제국의 붕괴 직전의 군웅 할거 시대로부터 위, 촉, 오 삼국의 형성과 붕괴, 그리고 진나라에 의한 재통일의 완성에 이르는 대 과도기로 볼 수 있다. 이 어지러운 난세에 시대를 풍미한 사람들의 사적을 같은 시대 사람의 눈으로 써 놓은 것이 바로 진나라 역사가 진수陳壽( 233-297)가 저술한 정사 <삼국지>이다.
이 <삼국지>는 <위서>, <촉서>, <오서>의 3부 전 65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위서>의 `제기`(역대 황제의 편년체 기록)를 중심으로 편성되어, 위나라와 동시에 왕조를 세운 촉나라, 오나라의 나라별 역사가 첨부되어 있다. 그러나 이 <삼국지>는 문장의 간결성을 중시한 나머지 인물 묘사에 미흡한 점이 있다.
남북조 시대의 <삼국지>
이 결점을 보완한 사람이 남북조 시대의 송나라 역사가 배송지裵松之(372-451)이다. 배송지의 <三國志 註解>는 송나라 문제의 칙명을 받아 저술한 것으로, 당시의 역사책 140여종을 망라하여 본물의 부족한 점을 보충하는 동시에, 수많은 일화를 기록한 역사책이다. 흔히 고서에 `주`라고 하면 주로 읽기 어렵고 해득하기 어려운 글자들을 설명한 것인데, 배송지의 `주`는 그렇지 않다.
예를 들면, `주1`에서는 조조의 젊은 시절에 대하여 적혀 있는데, 뛰어나게 머리가 좋았으나, 놀기만을 일삼고 관리가 되기 위한 학문과 무예를 닦으려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의 주목을 끄는 일이 없었다고 씌여있다. 이 책은 또, <조만전曹瞞傳>이라는 책에서 일화 한 가지를 인용해서, 조조가 아주 교활한 사나이였음을 설명하고 있다.
이 <조만전>은 위나라와 적대관계에 있던 오나라에서 씌여진 것이다. 책 이름도 책의 내용 중 `조조는 어린 시절에 아만阿瞞(거짓말쟁이)이라 불렸다.`는 구절에서 따 온 것으로, 책의 제목은 `거짓말쟁이 조조의 전기`라는 뜻이다. `주3`도 조만전에서 인용한 것으로, 조조가 낙양에서 전임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