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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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란 무엇인가? 책을 읽고 질문에 대한 답을 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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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1) 실증주의 역사가들은 사변에 의해 얻어지는 결론에 따라 구성하는 역사를 거부하였으며, 역사의 본질을 선험적으로 파악하려는 추상적이고 사변적인 역사철학을 모두 거부했다. 이는 경험주의자들이 주장했던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데 경험학파의 영향력이 미친 옥스퍼드 영어 소사전에서 사실을 ‘결론과는 별개인 경험의 자료’라고 소개한 것에서 알 수 있다. 따라서 역사적 사실들이란 사실 자체를 넘어서는 모든 주관적인 해석이 배제된 사실 그 자체로 보았다. 즉, 어떤 위치에 있는 사람일지라도 부인할 수 없는 명백한 것인 것이다.
(2) 그들은 사실 자체를 의식과는 별개인 외부로부터 부딪쳐오는 것이라 생각했고 역사를 기재할 때는 이러한 주관적인 것으로부터 배제된 사실만을 모아 그대로 기록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랑케는 역사를 신의 계시로 인식했기 때문에 신의 입김이 서려있는 역사적 사실에 대해 역사가가 감히 주관을 개입시켜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여 그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본래 있었던 그대로 보여주어야 한다는 생각은 19세기이래의 역사가들에게 지배적이었기 때문에 객관적인 사실을 기술하려면 먼저 사실의 엄정한 수립과정이 일차적으로 요구된다고 하여 풍부한 자료들을 모아 정확한 사실을 얻어냈다. 그들은 이렇게 확증된 사실들이 집적함으로써 역사를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3) 그들은 역사를 검증된 사실의 덩어리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했다. ‘역사란 무엇인가’의 한 구절을 인용해보면 ‘사실이란 생선장수의 널빤지 위에 놓인 생선처럼, 문서나 비문이나 기타 등등으로부터 역사가들에게 제공된다. 역사가는 그것을 수집하여 집으로 가지고 가서 요리를 하여 자기 마음에 드는 방식대로 대접하는 것이다.’ 그들은 이렇게 모인 사실을 어떠한 양념도 하지 않은 채 대접하길 원했고 그것이 집약된 역사는 어느 누구도 반박을 할 수 없는 객관적인 것으로 명확한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4) 실증주의 역사가들은 사실 그 자체를 매우 중시하였기 때문에 여러 비문, 문서를 통해 풍부한 자료를 얻어냈고 사실들이 쏟아졌고 그렇게 얻어낸 사실들을 있는 그대로 기술해야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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