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청자종류 및 제작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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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청자는 고려시대 도자기의 총칭이다. 청자, 백자, 흑유자, 철유자, 등 고려시대에 제작된 자기를 일컫지만, 일반적으로는 고려청자를 지칭하는 말로 인식되어 왔다. 청자의 특징은 푸른 색조에 특색 있는 곡선, 표면의 문양 등에서 다른 도자기에서는 볼 수 없는 높은 격조를 보여준다는 점이다. 고려청자의 종류에는 순청자, 상감청자, 철회청자, 진사채청자, 연리문 청자 등이 있다. 더 자세히 알아보면, 다음과 같다.
순청자
다른 색을 이용한 장식이 없고 비색 1가지로 되어 있어서 색조와 형태를 그 생명으로 하는 청자이다. 여기에는 소문청자·양각청자·음각청자·상형청자·투각청자 등이 있다.
상감청자(象嵌靑磁)
그릇이 마르기 전에 무늬를 선각하고 백토나 흑토로 메워 초벌구이한 다음 유약을 바르고 구운 것이다. 간혹 진사를 섞어서 밝은 홍색을 낸 것도 있다. 또 흑토상감의 배경 위에 넓은 화판의 백토상감을 한 모란·보상화 무늬를 두어 흑백의 윤곽을 인상적으로 부각시킨 것도 있다.
퇴화무늬청자[堆花紋靑磁(퇴화문청자)]
백토 혹은 적토를 물에 개어 점을 찍거나 붓으로 선을 그려 무늬가 도드라지게 장식한 것이다.
화청자
백로·적토 혹은 철채 등으로 무늬를 그린 후 청자유약을 바른 것이다.
진사청자(辰砂靑磁)
진사를 발라 장식한 후 유약을 바른 것이다.
화금청자(畵金靑磁)
금니로 무늬를 넣어 900℃ 전후로 한번 더 구워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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