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홈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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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홈 영화를 보고난 후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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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을 대표하는 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가 10월 2일부터 열렸다. 횟수로는 13회이다. 20년 동안 부산에서 살았지만 부산국제영화제가 부산에서 열리고 많은 국내작품이나 국외작품 등이 상영된다는 말만 여기저기서 들어봤지 남포동 PIFF 거리를 단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고 영화를 보러 간 적도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 ‘프랑스 영화 산책’ 이라는 교양과목을 들으면서 비록 중간고사를 위해서이지만 국제영화제기간동안 상영하는 “웰컴 홈” 이라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홈페이지에서 검색해보니 영화제기간동안 상영될 국내외 작품들이 아주 많았다. 프랑스 영화를 찾다가 보니 생각했던 것 보단 영화 개수가 적어서 좀 의아한 면도 있었다. 그 중에서도 스릴러라고 소개되어있는 웰컴 홈에 눈이 갔다. 친구들과 함께 예매 시작 날 아침 티켓을 예매하기 위해 열을 올렸고 다행히 우리가 보고 싶었던 영화인 웰컴 홈을 모두 예매 할 수 있었다.
처음에 까만 머리와 까만 수염을 덥수룩하게 기른 남자 한명이 등장하면서 영화가 시작된다. 왠지 그 남자의 표정은 한마디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알 수 없는 표정이었다. 그 남자는 무슨 죄인지는 몰라도 교도소에서 가석방 되었다.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그는 친구인 밥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여동생인 에밀리의 행방을 묻는다. 장면이 바뀌면서 시끄러운 클럽에서 어떤 여자가 춤을 추고 있는데 그 여자가 바로 에밀리이다. 에밀리는 짙은 화장을 하고 음악에 몸을 맡긴 채 흥청망청한 생활을 한다. 줄리앙은 쉽게 여동생에게 다가서지 못하고 바라보기만 한다. 에밀리는 클럽에서 살다시피 하며 낯선 남자와 하룻밤을 보내기도 하는데 어느 날 그녀는 술에 취한 남자들에게 몹쓸 짓을 당하게 되고 줄리앙은 있는 힘껏 그녀를 보호하고 감싼다. 하지만 에밀리는 그를 오빠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갑게 대한다. 처음엔 그녀의 태도를 이해할 수 없었지만 나중에 밝혀지는 줄리앙의 죄명이 그녀의 행동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게 했다. 줄리앙은 14살 소년의 나이에 어머니와 아버지를 살해하고 여동생까지 총으로 쏜다. 그 죄로 인해 13년의 수감생활을 해야 했지만 가석방이 되고나서는 에밀리에게 사죄하며 하나밖에 없는 가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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